소리마당 진로
(식물생명 석/박사) 군문제 학사장교와 사병입대간의 갈등
자루똥 (비회원)
현재 식물 전공 졸업상태이고 군문제 해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연구가 잘 맞는거같아
서울대 출신이신 지도교수님한테 여쭤본 결과
서울대학원을 최소로 27살에 석사를 따라고 하셨는데요.
군대를 연구기관으로 대체하셔서 예전 세대랑은 좀 차이가 있을거같아서요.
사실 서울대 대학원 석사를 마쳐도 연구와 별개로 어떤 취업시장이 펼쳐져 있는지, 경제생활을
어느정도 지키면서 연구를 할 수 있는지, 그 후 박사를 따고 포닥까지 어떤 길이 있을지 전혀
무지한상태이고(특히 식물쪽은 다들 박사이상 따면 잘 풀리는 것 같은데 그만큼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가 너무 적음)
결혼도 해야되서 경제적인 문제도 걸립니다.
그래서 28살에 전역이고 29살에 석사를 시작하지만 돈을 5천만원 정도 모아 경제적으로는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는 학사장교를 생각중인데요. 공군학사장교는 이미 거의 붙은 상태에 사병은 1주일 남아서 걱정입니다.
29살에 시작하면 학사장교라는 타이틀은 있지만 연구실적이라는 연구원으로서 타이틀은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을까... 그러면 결국 취업노선도 바뀌게 될 까 걱정이에요.
집안사정이 풍족하면 몰라도 그것도 아니라서.. 휴 ㅠ 다음주에 교수님과 한번 더 물어봐야겠지만
여기 계신분들은 실제 코스를 밟고계신 20~40대가 대부분이라, 좀 더 최근세대에 맞는 정보를 알고 계실까 해서 여쭤봅니다 ㅠㅠ
인생 길게보면 2년이라는게 크게 걸리는건 아니지만 교수님이 단호하게 말씀하셔셔 ㅠㅠ
지금 두달째 골방에서 이 문제만 생각하고 있는데 한심하고 직접 정보를 알아볼수록 더 답이 안나오니까 미칠거같네요. 그래서 좀 더 세세하게 답을 얻고자 질문을 올려요.
1. 군문제 해결 후 27살에 서울대학원 진학 -> 29살 석사 취득
Q. 취업시장?, 박사시 취업시장?
2. 장교 -> 29살에 서울대학원 진학 -> 31살 석사 취득
Q. 나이가 2살 늦어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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