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양생물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이번에 바지락를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시키고 대조군과 비교하는 실험을 하면서, 대사 물질을 분석하는 방법을 시도해보았습니다.
대상 물질은 Lactic, maltic, fumaric, succinic acid로, 실험실 내에서: 실험 종류 후 급속냉동-> 동결건조 -> 파우더 처리 -> 분석원 의뢰를 거쳐 분석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결과서를 받아보니 오직 fumaric만이 검출되고 나머지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타 논문을 바탕으로 HPLC에서도 나머지 물질들이 충분히 검출 가능한 것(즉, 검출이 가능하며 바지락 내에 모두 충분히 존재함)으로 나타났는데, 현재 해당 문제가 2번째 발생하였고, 분석원 측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다 하여 전처리 상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1. 위의 전처리 과정에서 fumaric acid 외 다른 물질이 손실될 만한 원인이 되는 상황이 혹시 있을까요?
2. 혹시 전처리 상의 문제가 없다면 HPLC보다 더 정밀한 수준의 분석법이 있을까요? (GC-MS를 사용하는 논문도 많이 있긴합니다)
질문 내용이 모호한데 답변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