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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임상기술지원센터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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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7 12:59
안녕하세요. 한국비임상기술지원센터입니다.
마우스 꼬리혈관에 IV투여는 많은 학습을 통해 가능합니다.
실질적으로 투여를 잘하는 연구자도 간혹 투여실수를 피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보조장비를 통하여 진행합니다.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꼬리혈관을 확장하고 투여하거나,
그래도 불안하다면, 혈관 확장 후 LED램프를 통하여 꼬리를 관찰하여
투여하는 방법입니다. 지난번 실험동물학회 영바이오 부스에서
해당제품들을 수입홍보하고 있어서 정보를 공유합니다. 금액은
비싸지 않아보였습니다. 만약 연구비가 부족하여 장비를 구매하실 수
없다면 마우스 물병에 38도 온수를 넣은다음. 마우스 꼬리만 2~3분
온수 찜질을 시키면 꼬리혈관이 확장됩니다. 그때 물기를 제거하고
투여를 진행하면 됩니다. 시각적인 관찰이 필요하면 고 광원 LED램프를
시중에서 구매 후 꼬리혈관관찰을 하면 보일것입니다.
저는 마취를 한 상태에서 투여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마취를 안한 상태보다는 혈관위치를 찾아 주입이 어렵기는 합니다.
이건 개인 실력에 따른 것이라 된다 안된다를 논하기는 어렵겠네요.
블랙은 잘 안보일 때도 있는데 대충 라인 보이면 적당히 찔러서 혈관 찾아서 투여해야 합니다.
미리 적외선 온열기 쬐주거나 나 온수로 꼬리를 데워서 혈관 확장 시키면 좀 더 찾기 쉬울 겁니다.
고정틀 사용 못하는 이유가 마우스 상태 때문이 아니고
돈문제거나 고정틀이 없어서라면 고정틀은 만들어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제 경우도 부족한 연구비 때문에 직접 보정 틀을 만들었습니다.
50mL 코니컬 튜브에 아래쪽 삼각꼬깔부분을 전반정도 짤라내시구요
(커터칼을 불에 달궈 자르면 금방 짜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줄톱도 가능)
뚜껑에도 꼬리가 나올 수 있을 정도로 구멍을 뚫으세요.
드릴이 있으면 좋고, 없으면 송곳이나 젓가락 등을 불에 달궈서 뚫을 수 있습니다.
이후에 내부에 휴지를 말아서 공간을 조절할 수 있게끔 쑤셔 넣구요. 조금 뻑뻑하게 잘 안움직이게 넣으시고, (숨은 쉴수 있도록, 아니면 튜브 자체에도 숨구멍 뚫어두기..)
마우스 크기에 맞게 위치시켜시고 꼬리를 뚜껑구멍으로 빼고 마우스가 50ml 튜브로 들어가도록 한 후 뚜껑을 닫으시면 고정이 됩니다.
그리고 튜브는 실험대에 박스테이프로 고정 시키고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을 받아 꼬리를 30~40초 정도 담근 후 물기를 빠르게 닦으신 후 투여하시면 됩니다. 물의 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