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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5
Arka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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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 13:47
1. 학부에서는 iPSC로 실험하는 교수님 실험실에 들어가지 않는 한 힘들겁니다. 가격이 많이 들어서 대부분 연구과제에 관련되어 실험하게 될겁니다. 면허는 따로 없어도 다룰 수 있는데 실험실 등록은 해야겠죠.
2. 국내에서 순수하게 iPSC만 다루는 곳은 몇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국내에서도 충분히 배우고 연구할 수 있으나 보다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싶으시면 미국 등 외국유학을 추천드립니다.
3. iPSC말고 다른 stem cell을 사용해서 관련 논문을 가진 건 없으나 PubMed, doi, google scholar, NCBI 등 논문 사이트에 무료논문들도 많습니다. google에 키워드를 검색하면 대부분은 나올겁니다. 물론 논문이 영어로 쓰였기에 영어 키워드로 검색해야 합니다.
4. 원래 고3은 모르는게 당연합니다. 학부에서도 기초만 가르치기에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교수님들은 모르는 걸로 같잖게 보고 그런 건 없습니다. 모르면 배우면 되는거죠. 교수님들이 주로 보는 것은 열정과 끈기입니다.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서치해보고 면접에 들어가서 자신있게 대답하면 조금 틀리더라도 이해해 주십니다. 물론 기초적인 부분에서 틀리면 안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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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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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4 12:50
1. 가능합니다.
2. 국내에 많습니다. 주로 의대에 포진되어있구요. 서울대병원/아산/가톨릭/연세대/건국대쪽에 많이 있어요.. 다만, 병원에서는 주로 MSC에 대한 연구가 많구요. IPSC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3. 논문은 본인이검색해서 찾으세요. 영어로요
Reprogramming 시 뭘쓰냐고 묻는거겠죠? 요즘은 Sendia virus를 많이 사용합니다. 또는 Episomal vector를 사용하거나요.. Retrovirus 사용하기도 하는데 스텝이 많아서 불편하고..또는 mRNA로도 하기도 합니다.
4. 솔직히 말하면요. 대학원 진학때 내는 것도 웃겨요. 아는것도 하나없고, 실험실 어케 돌아가는지도 잘 모른 상태에서 쓰는거니까요. 잘해보겠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 노예 생활 감수할만한 의지도 있는지요..
1. 전공과 무관하게 iPSC에 대한 실험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실험실원중에 화공, 생공, 임상병리 출신도 있습니다.
의사 면허 이야기는 아마 iPSC로 만들기전에 환자로부터 PBMC를 obtain하기 위해서라던지, stem cell을 Injection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다른식으로 퍼진듯 하네요.
2. 국내에 iPSC를 통한 연구를 하시는 분이 얼마나 계신다고는 확실한 답변을 드릴 수는 없을 듯 하네요.
국내에서 iPSC를 연구하는데 큰 무리는 없지만, iPSC 자체가 지출이 쎈 주제다보니 큰 실험실을 찾아보셔야할겁니다.
그리고 오직 'iPSC'를 집중적으로 파는 연구실은 많지는 않아서 잘 찾아보셔야할겁니다.
3. iPSC 안정화에 대한 논문은 아는게 없어서 도움을 드릴 수 없어서 죄송하네요.
저희 실험실에서는 Cytotune 2.0 Sendai Kit를 이용해서 Reprgramming을 하고 있습니다.
4. 고3에 이런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는 것 자체가 대단한겁니다.
누군가에게는 가소롭고 어려보이겠지만, 제 눈에는 어린 용기로 보이고 멋있네요. 당신은 대학원생이 될 자격이 있습니다. 노예가 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