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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5
Arka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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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8 16:57
모든 시료의 이동 사이에는 컨탐의 위험이 있습니다.
시료 위로 손이 움직인다거나 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저도 여러번 컨탐나서 버린 뒤로는 모든 과정에서 하나하나 신경쓰게 되던군요..
저 같은 경우는 시료의 용기에서 용기로의 이동은 항상 pipette으로만 진행합니다. 튀게 되면 컨탐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뚜껑을 열기전, 후로 화염멸균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험대에서 벗어날 때마다 항상 70% EtOH로 소독하고 다시 실험대로 집어넣고 하죠.
근데 사실 이렇게 해도 컨탐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로 실험대를 소독하죠.
대상이 미생물이다보니 언제 컨탐됐는지도 모르게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여러 조언들을 얻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인상깊은게 하나 있었습니다.
불로 지질 수 있는 것은 모두 지지고 나머지는 알콜소독 하라.
조금이라도 다른 것들이랑 닿거나 스친 경우에는 무조건 소독 후 재 진행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히 스프레더는 본인도 모르게 툭 치고 지나가는 일이 있는데 항상 알콜소독 후 화염멸균까지 진행하고 식히는 것은 디쉬 뚜껑이나 배지에 잠깐씩 대서 식히는 것이 바른 방법입니다.
저도 이렇게 하고난 뒤로는 컨탐이 많이 줄었습니다.
힘내십시오
스텐 용기가 멸균되어 있으면 사용가능합니다.
spreader 온도가 내려갔는지 확인을 위해 손을 대는 것은 글로브를 착용했어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spreader를 식히고 배지위에 올리면 온도가 완전히내려갑니다.
배지위에서 식힌 후 spreading하면 됩니다.
온도 확인차 살짝 손에 대본게 문제일까요?
=> 네.
당연히 문제가 되지요.
손가락 끝 피부에도 수많은 종류와 수의 미생물이 존재합니다.
오염이 문제라면 시료에서 배양배지까지 가는 단계를 최소화하는게 좋습니다.
화장품이라면 끝을 적당히 자른 멸균된 팁으로 취하는게 오염을 막을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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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
퍼센
(과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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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8 20:13
답변해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실험부터는 조언들 머리에 새기고 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