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답입니다- 만 상상력은 풍부하시네요 ㅋ
일단 플라스미드 구조에 대해 말씀드리져, 이렇게 상상력이 풍부하시니
그에 맞게 설명드리면
동그란 플라스미드 구조 그림을 보면, 크게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눌수 있어요.
왼쪽 파트는 박테리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들과
오른쪽 파트는 mammlian cell에서 expression 시킬 용도로 사용되는 구조죠.
mammalian cell은 Promoter에서부터 RNA transcript 시작
내가 원하는 유전자를 지나 벡터에 있는 poly A signal에서 끝-
(보통 SV40poly A)
그러고 나면, F1 ori가 보이십니까? 그때부터는 박테리아에서 발현됩니다.
mammalian cell과 prokaryotic은 transcription이 완전히 다르다고
분명히 교수님이 학부때 말해줬을텐데, 딱 그거 설명할때만 잠깐 눈을 감고 명상을 하셨던거 같으니 지금이라도
책을 다시펴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발현도 안되는 불쌍한 ampicillin, kanamycin resistant 유전자 서열이 항생제도 없는 상황에서 단백질은 커녕 RNA도 못만드는데 무슨 죄가 있다고 ㅋㅋ
오히려, Transfection 컨디션이 더 걱정인데요?
1번 웰 TF는 A 유전자 3ug
2번 웰 TF는 B 유전자 3ug
3번 웰 TF는 A+B 유전자 1.5 + 1.5로 토탈 3ug으로 맞추셨으면 희석
3+3ug을 했으면 너무 많이 했고.. 등등의 문제들
(혹시라도 electroporation을 그냥 circular plasmid 로 하셨으면,
정말 ㅋㅋㅋ 꼭 알려주세요 ㅋㅋㅋㅋ )
혹은 나노드랍을 대충 재서, A유전자 가 1ug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3ug이고
B유전자가 1ug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0.8ug이었다면, A가 더 우세하겠네요. 혹은 DNA quality가 A는 purity가 높고, B는 더럽게 뽑힌 실험실에서 몇년 굴러다니던 DNA라면 더 말할 것도 없구요.
이도저도 아니라면, A 유전자가 B를 suppression하는 역할을 하던가요.
아시다싶이, TF는 Transient 한 expression을 보는 과정이기 때문에
정말 서로의 유전자가 발현을 방해한다고 생각되면, 장기적 관점으로
바이러스 컨스트럭트를 만들어서 이렇게 해볼 순 있겠네요.
A 유전자가 neomycine resistant하고
B 유전자가 puromycin에 resistant 하다면
A 유전자를 neo로 selection해서 100프로로 만든 다음에
B를 넣어 puro로 selection해서 살아남는 세포를 쓰던지
반대로 하시던지..
A 유전자는 GFP
B 유전자는 puromycin이라면
A 유전자를 발현시켜 100프로로 만들거나 sorting을 해서 100을 만든 다음에 B 유전자를 넣고, puromycin selection을 해서 살아남는 GFP+ puro를 쓰시던지.. 이것도 puromycin 이나 GFP를 벡터에 가지고 있을때를 말합니다.
그냥 co-TF에서 100퍼센트 TF가 되었다고 어떻게 알수 있죠?
두개의 DNA를 넣었다고 모든 세포가 다 A와 B를 가지는 세포라고 어떻게 말 할 수 있죠?
말이 길어졌지만, ampR와 kanaR 유전자 염기서열은 mammalian cell에서 죄가 없습니다. ㅎ
그리고 비밀은 아니고 알사람들은 다 아는건데
Transient TF하고나서도 stable cell line을 만들수 있답니다. 원하시면 다음기회에 말씀드리죠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