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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논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이런 플라스틱 분해에 관한 연구가 많네요.
문제가 되는 것은 천연고무 같은 플라스틱은 아닙니다. 합성해서 만드는 PE 같은 물질입니다. 천연고무는 자연에 소량 존재하며 자연분해가 되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합성 플라스틱은 분해가 안되서 태우거나 자연에 방치하고 있어서 문제가 시작됐습니다.
합성 플라스틱은 1800년대 중반에 시작됬는데 이를 분해하는 생물학적 방법이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갈색거저리 애벌래같은 곤충이나 미생물에서 플라스틱 분해효소가 발견이 됬습니다. 자연은 존배하지 않는 물질에 대응하는 분해시스템이나 효소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있는 물질을 분해하기도 힘이 들텐데....
1800년대에 새로 합성된 플라스틱이라면 그 이전에는 그런 물질이 자연에 존재하지 않았다고 봐야 하며, 최근에 발견된 분해효소는 합성 플라스틱이 만들어진 후에 진화한 효소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효소는 자연에서 진화했을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장에서 그런 효소를 가진 세균이 발견되었다? 이는 자연에 존재하던 세균이 장내로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는 의미일수도 있지만, 그런 효소 유전자를 가진 세균으로부터 장내 미생물로 수평적 유전자 전달이 일어났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런 유잔자를 가진 세균이 우리 인간의 장내에 있다는 것은 합성 플라스틱이 소화관내에 존재(하거나 음식에 섞여서 지나가거나)할 수도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연구 대상이 왜 장내 세균인지는 아마 논문에 적혀있겠지요.
우연한 발견일수도 있고, 인간이 합성 플라스틱에 받는 영향과 제거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됐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