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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합 DNA(정확히는 Ligation 후) Transformation을 말씀하시는거 같네요
재조합 DNA를 만들때 'vector를 enzyme cut한 sample'과 'PCR한 insert'와 반응 시키는데(ligation)
우리가 원하는 반응은 (enzyme cut한) vector와 (enzyme cut한) insert가 반응을 해야하는데 반해
enzyme cut한 vector가 잘렸다가 그대로 다시 붙는 경우가 있어요(self-ligation). 그러면 우리가 원하는 재조합 DNA가 만들어 지지 않게 되죠
형질전환 효율을 알 수 있다는 말은 only vector sample에서 colony가 많이 뜨게 되면 self-ligation 즉, 재조합 DNA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되죠. 그렇게되면 vector+insert sample에서 뜬 colony를 신뢰 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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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
숑숑2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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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5 12:02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only vector에서는 원래 ligation이 안이뤄져야하나요...?
앞 단계에서 ligation 해줬는데 self ligation이랑 무슨 차이가 나는거죠??
먼저 self ligation이 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재조합 DNA가 만들어지지 않은거라고 봐야죠. 그러기 때문에 only vector에서는 colony가 안떠야 되는게 가장 좋은 결과죠. 하지만 실험이 이론대로 딱 100프로는 아니다보니 self ligation들은 생기기 마련이에요
[약간 이제까지의 역사?를 보면
처음 제한효소가 발견되고 사용할때 하나의 효소만 가지고 재조합 DNA를 만들려고 했는데 한가지의 효소로만 자르니 삽입이 안된 vector들이 나타난것이죠
그래서 1)제한효소 종류를 2가지를 쓴다던지 2) ligation에 중요한 phospho group을 떼어낸 뒤 진행한다던지 하는 다른 방법들이 고안 되었어요
그런 방식들을 이용했다면 only vector sample에서는 ligation이 안이뤄져야해요(일반적인 실험실에서 다들 사용하기는 하는데 질문하신분은 어떤지 모르겠네요ㅎㅎ)]
어찌 되었든 self-ligation도 vector내에 있는 항생제 저항성 유전자는 그대로 가지고 있기때문에 단순히 colony가 나왔을때 이게 재조합 된건지 안된건지 확인이 어려워서 그런겁니다.
(단, 그 항생제 유전자가 있는 위치에 DNA를 삽입했다면 말은 달라지기는 해요)
원하시는 답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