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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임상기술지원센터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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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5 18:22
안녕하세요. 한국비임상기술지원센터입니다.
마우스의 건강상태 및 실험환경을 감안해서 말씀드립니다.
1. 일반 대학교 실험실에서 실험할 경우.
쉽고 저비용으로 실험을 진행하고 싶으시면, 현재처럼 글라인딩 후
물에 녹여서 마우스에 급이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사료에 열을 가하면
비타민이 파괴됩니다. 그 점을 주의하세요. 동시에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젤리포(한천+당+물+비타민)를 넣어주어도 됩니다. 빠른 회복이
될듯합니다. 참고로 젤리포는 음수대용으로 사용해도 됩니다.
2. 제약업체 또는 비임상연구기관에서 실험할 경우.
예산이 많으면, 실험동물 사료를 납품하는 업체에 의뢰해서 파우더 타입의
실험동물사료를 주문해서 물에 희석시킨 다음 동물에 급이해도 좋을 듯
합니다. 만약 시간과 돈이 있다면, 실험동물 환자식 사료가
별도로 판매되고 있으니, 업체에 의뢰해서 급이해도 괜찮습니다.
업체는: 오리엔트바이오, 영바이오, 두열바이오
전화번호는 인터넷에서 찿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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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
=ㅅ=
(과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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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5 19:58
젤리포... 제리뽀 같은 젤리 종류 말씀하시는 것 맞겠죠..?
생각해보지도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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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임상기술지원센터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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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9 09:19
안녕하세요.
한국비임상기술지원센터입니다.
맞습니다. 마트에 가면 파는 가공식품..
참고로 젤리포만 급이하면 안됩니다. 우리몸에
필요한 필수영양소가 균형있게 들어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젤리포 생산자가 식품을 가공할 때
멸균처리 했을듯하니 포장지 표면만 소독하고 급이
하시면 됩니다.
시험의 특성상 젤리포를 줄수 없다면.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천을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면 되는데..
우선 파우더타입(글라인딩해도 상관없음)사료와 한천 분말을
믹스해서 끓는물에 희석시킨다음 냉장고에 넣어두면 젤리포,
도토리묵과 같은 느낌의 사료가 될겁니다. 그것을 동물에게
급이하세요.. 컨디션이 않좋은 동물도 쉽게 먹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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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
=ㅅ=
(과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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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 18:53
넵 선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 지금 파우더로 만들어도 계속 침전이 생기고,
그래서 0.5% CMC에 녹여도 CMC가 잘 잡아주지 못하고 계속 가라앉습니다.
알갱이가 너무 큰 것도 있고, 녹지 않아 침전되면 퇴적암 쌓이듯 단단하게 쌓여버리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걸 간신히 용액으로 만들어서 경구투여하면,
투여 도중에 압력이 걸립니다.. 심해요..
연약한 마우스들이 그 압력을 견딜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최대한 압력을 안걸리도록, 용액을 따서 테스트로 다른 곳(고체사료 같은..)에 잘 나오는지 확인하고 주긴 합니다..
그래도 더 잘 주고 싶어서,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추천받은 사료농도 1:4는 주지 못하고 1:9 혹은 그 이상으로 주고 있는데요, 밥을 못먹는 쥐이다 보니 농도를 더 높게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혹시 사료는 어떻게 용액으로 균질하게 만들 수 있는지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