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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웨이퍼가 맞고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에탄올로 잘 세척하고 표면이 오염되지 않도록 잘사용하시면 됩니다. 특히 표면이 단단하기는 하지만, 긁히거나 먼지가 붙는 것은 방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2. wafer를 잘라서 잘 쓰시면 됩니다. sem 한번 볼때 1mm^2 이하의 크기도 괜찮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으깨짐이 없는 조각을 잘찾아야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wafer가 생각보다 엄청 비쌉니다. 그러니 짜투리도 보관을 잘하시면 되고 자를때에는 구석 한지점을 핀셋으로 콕하고 누르면 일자로 잘리기는 합니다. 이것은 wafer를 몇번 깨보시면 익숙해 집니다. ...ㅠ
4. 반짝이는 곳에 시료를 놓으면 됩니다.
시료의 상태나 크기 등에 따라 다르나, 웨이퍼를 쓰지 않고 카본테잎에 붙여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액상은 웨이퍼가 좋긴합니다.) 상세하게 알려 주시면 어느 정도 조언은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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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
다옹
(대학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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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6 14:23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박테리아 샘플을 말려서 사용할거라 웨이퍼를 사용하면 될 듯하네요.
하아... 꽤나 비쌌군요. 저희 연구실에서 아무도 사용하지 않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 용도도 모르고 필요없는 줄 알고 거울이라며 하나씩 나눠주고 버리고,,, 그랬었는데 킵해놓을걸 그랬네요ㅋㅋㅋㅋ
아직 서툴러서 잘라지기보단 부셔지던데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ㅎㅎ
몇 번 잘라봤을 때에는 모서리 표면이 일자로 깔끔하진 않으나 부스러기나 으깨짐이 없다면 사용해도 될까요?
파우더 상이면, 나중에 카본테이프도 한번 고려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샘플 준비 시간이나, 관측난이도가 확 낮아집니다.)
자르는것에 익숙하지 않으면 유리칼(다이아몬드칼)로 그어서 잘라도 됩니다. (이때, 반짝이는 면에 오염안되도록 조심하세요. 물론 샘플을 놓기전에 닦겠지만..)
sem 조건을 잡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익숙해지면 작은 샘플 여러개를 홀더에 붙일 수 있으니 이는 장치관리자가 잘 알려 줄것 같습니다.
유리칼을 쓰지 않을 경우는 두꺼운 핀셋으로 툭 누르면 쭉 깨집니다. 표면 모서리는 그다지 관측에 영향을 주지 않는데, 샘플을 놓을 때는 으깨진 쪽 보다는 평평한 면에 잘 놓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가끔 눈에 보이지 않는 실금이 SEM 관측시에는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이는 단순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RoIXjxIcBQ 1분 20초 후에 보면 자르는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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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
다옹
(대학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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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6 15:11
영상까지 첨부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제가 참고한 영상보다 손쉬운 방법이네요.
오염에 유의하면서 샘플 여러개 만들어보겠습니다. 조건을 빨리 잡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ㅎㅎ
파우더 샘플이 훨씬 관측에 용이하다니 그 점도 참고해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어 막막했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덕분에 수월하게 실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