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탄올과 무수 에탄올에 대한 답변이 있어 이를 공유 하여 드립니다.
( http://www.creozen.co.kr/pc/information/information02.html?id=ethanol&exec=view&no=10 )
무수에탄올(Anhydrous Alcohol)은 말 그대로 수분을 가지고 있지 않은 알코올을 말한다.
그러나 완벽하게 물분자를 제거하는 것은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수에탄올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 미량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USP(미국 약전)규격에 따르면 Ethanol Assay 99.5% 이상 (by volume) 을 무수에탄올로 규정하고 있고, ACS Grade 에서는 수분 함량을 0.2 % 이하로 함유하고 있는 에탄올을 무수에탄올이라고 분류한다. 만약 ACS, EP 등과 같이 특정 Monograph 를 기준으로 무수제품을 말할 경우에는 그 기준이 명확하지만, 그러한 기준이 없을 경우에는 개별 소비자의 사용 조건에 맞게 제품의 수분 함유량의 최고 허용치를 특정해 주어야 한다. 팜코에이퍼사에서 생산하는 World Grade Ethanol 200 Proof 의 경우에는 internal specification으로 에탄올 함량 99.9% 이상으로 생산하며 Typical Result 는 99.98% (by volume, Water 는 0.02%) 이다.
무수라는 말은 에탄올에만 사용되는 용어가 아니라 여러가지 케미칼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용어로서 각 케미칼 별로 수분의 허용 기준치는 다를 수 있다.
무수에탄올을 부르는 이름은 다양한데 Anhydrous Alcohol, Dehydrated Alcohol, Absolute Ethanol, Ethanol 200 Proof, Wine gallon 100%, 에탄올 99.5% 이상, Punctilious (상표명) 등이 있다.
무수에탄올은 수분의 함유 여부에 따라 무수에탄올, 특정 기준치 이상 수분을 함유하면 함수에탄올로 나눈다. 많이 사용하는 함수에탄올은 95% (수분 5%), 70% (수분 30%) 등이 있다.
가끔, 무수에탄올을 무변성에탄올 (순수에탄올, Pure Ethanol) 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무변성에탄올은 단순히 변성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이고 무수인지 함수인지의 여부와 관계 없다. 즉 변성제 없는 순수한 상태의 에탄올과 물 (많거나 적거나 관계 없이) 로만의 혼합물이면 Pure Ethanol 또는 무변성에탄올이라고 부르며, 변성제 (에탄올을 음용할 수 없도록 하는 첨가제) 가 포함되어 있는 알코올은 변성에탄올로 분류한다.
에탄올은 증류과정을 거치면서 순도가 높아져 가지만 수분함량을 5% 이하 ( 에탄올 95% 이상) 로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화학적인 방법 또는 물리적인 방법으로 수분을 강제적으로 제거해 주어야 한다. 가장 일반적으로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은 벤젠을 이용하여 탈수시키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미량의 벤젠이 잔류할 가능성 도 있다. 그러나 팜코에이퍼사에서는 벤젠을 이용하지 않고 독특한 Molecular sieve 방식으로 탈수를 하기 때문에 벤젠으로부터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제약, 바이오, 화장품 분야 등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높은 품질의 에탄올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에탄올은 친수성을 가진 케미칼이므로 무수에탄올의 경우 공기중의 수분으로 인해 오래 보관하면 수분함량이 높아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보관 시 주의 하여야 한다.
요약해서 보자면: 상관은 없고 무수도 관리를 잘못하면 유수 에탄올이 된다고 요약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다만, 시약을 바꾸었을때, 시약내 불순 물이나 미세한 농도 차이 등에서 실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재현 실험을 통해 검증 하시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덕산, 화정 같은 국내 기업도 에탄올 재고가 있으니 고려를 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