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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한폐렴(COVID-19) 관련 의학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들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신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제 셀트리온에서 향후 COVID-19 관련 치료용 항체 개발 계획이 발표가
있었습니다.
발표 전 부터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는지 상당히 궁금했는데 크게 새로운
방법은 아니었고 HTS를 사용하면 5월 안으로 개발 완료될 정도의 실험인데
상당히 시간을 지체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혈액 내 DNA에서 항체를 찾는다는 말은 기자가 잘 모르고 한 말입니다.
1. 완치된 환자 혈액 분양
2. 분양 받은 혈액에 바이러스 항체가 있을거라는 가정하에 항체 생성 B-cell을
분리 및 배양
3. 배양된 각 B-cell에서 Fab, Fc 유전자를 분리 및 cloning
4. 항체 생산 cell에서 바이러스 항체 생산(약 300개 clone)
5. 바이러스 중화 실험
6. 가장 바이러스 중화능이 높은 항체를 선정하여 대량생산
7.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위의 순으로 개발하려고 하며 혈액 DNA가 아닌 혈액 내 B-cell에서
항체 DNA를 cloning하는 것입니다.
원래 치료용 항체 개발 순서를 보면 완치된 환자 혈액을 사용하여 바이러스
중화 실험을 우선 진행해서 항체가 있는 것을 확인 후 B-cell 분리가 진행
되는데 어제 발표에서는 사전 혈액 내 항체 확인은 발표 내용에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