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ated phenol을 만드는 법은 molecular cloning 같은 실험서에 잘 나와있으니 따라하시면 됩니다.
Add 2ml 0.1MNaCl, 0.5M Tris-HCl, PH8.0, 10%(w/v)sodium dodecyl sulfate(SDS) and place in an ice/NaCl/ethanol bath for 10min
이것은 NaCl, Tris, SDS 를 포함하는 buffer를 2ml 넣으라는 의미입니다.
아직도 실험실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곳이 있군요. 사실 드는 노력과 만들다 사라지는 시약을 생각하면 그냥 만들어져 있는 버퍼를 구매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흄 후드에서 작업 권장),
1) Phenol과 동량의 50 mM TrisCl (pH 7.4) 버퍼를 섞어주고, 뚜껑을 꽉 닫은 다음 부드럽게 섞어주고 상온에서 1~2시간 이상 방치하면 페놀과 버퍼가 분리된다.
2) 분리된 상태에서 상층액 (TrisCl 버퍼, 아래는 페놀)을 파이펫을 이용해서 최대한 제거한다.
3) 다시 동량의 50 mM TrisCl (pH 7.4)를 섞어주고, 1), 2)번의 스텝을 반복한다.
4) 1)~2) 스텝을 반복하면서, pH strip을 이용하여 pH를 측정하여 pH 7 ~ 8 사이가 나올 때 까지 반복한다. (약 5번 정도?)
5) 원하는 pH에 도달하면 사용할 만큼 50 ml Falcon Tube에 분주하고, 10 ml의 50 mM TrisCl (pH 7.4)를 더해준다.
만들어 사용할 만한 사정이 있으면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죠.
학교다닐 때는 만들어 사용했지만 상당히 번거롭고 폐기물도 많이 발생하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판매하는 제품이 많으니 요즘에는 구매를 해서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가지고 있는 saturated phenol을 사용하면 됩니다.
6) 분주한 페놀 솔루션은 사용하기 전까지 얼려 놓고 사용할 때 마다 꺼내 녹여 사용하면 된다.
아래의 버퍼는 100 ml를 만들어 놓고 사용한다고 했을 때, NaCl, M.W. 58.44 / Tris-HCl, M.W. 157.60 이므로, NaCl 0.58g, Tris-HCl 7.88g에 물을 80 ml 정도 넣어 녹인 후, pH 8.0으로 맞추고 SDS 10g을 더해 녹인 후, 전체 부피를 100 ml로 맞춘 버퍼에서 2 ml만 빼서 사용하면 됩니다.
아래 문장은 그렇게 만든 버퍼를 더해 준 후, 그 튜브를 EtOH bath에 넣어주란 말인데, 이 EtOH bath를 만들 때, 얼음과 에탄올 (공업용), 소금을 일정량 넣어서 온도를 유지해주라는 말입니다. 이걸 만들기 귀찮다면 -20도에서 처리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