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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갈변 관찰을 통한 항산화 실험
레벨1 실종공 (일반인)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고등학생이 하기 쉬운 항산화 실험으로 사과의 갈변 관찰 실험이 있길래 제가 이번에 동아리 시간에 갈변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계획을 짤 땐 갈변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보지 않고 사과의 갈변이 일어나면 색이 바뀌니까 세포에도 변화가 생길거라 생각했습니다.
처음 제가 짠 실험계획은 사과 한개를 네조각으로 잘라서 실험을 하기 전 갈변이 일어나지 않은 사과의 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한 다음, 한 조각은 대조군으로 두고 나머지 세조각에 각각 다른 항산화 물질을 뿌린 다음 1시간 30분 후에 갈변 현상이 얼마나 일어나는지 관찰하고 각 조각들의 세포를 다시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실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실험할 때, 실험한 후 궁금점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1. 사과를 관찰할때 핵을 관찰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염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염색하지 않고 사과를 얇게 잘라서 현미경으로 관찰했는데 세포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한건가요? 사과 조각이 두꺼웠던게 잘못일까요?
2, 실제 실험에서는 성분 추출물을 바를 생각을 못하고 사과 세조각에 각각 em, 커피, 들기름을 발랐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찾아보니 성분 추출물을 발라서 실험하더라구요. 그러면 저처럼 원액이나 가공물을 바르면 항산화 물질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나요?
3. 실험때 일정에 차질이 생겨 1시간 30분이 아닌 대략 30분 정도 후에 갈변을 관찰하고 세포를 관찰했습니다. 실험 전 관찰과 실험 후 관찰 모두 세포가 잘 관찰되진 않았지만, 얼핏 보이는걸론 차이가 없었습니다. 후에 조사해보니 사과의 갈변현상은 퀴닌산이 산화되서 과육의 색이 변하는 거라는데, 과육의 색이 변하면 세포의 색도 변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관찰 텀이 너무 짧았던 건가요?
쓰다보니 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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