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Q&A를 통해 여러분의 지식을 나누어 주세요. 답변을 등록하시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본 정보는 네티즌에 의해 작성된 정보로, 내용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추가적인 사실 확인을 반드시 하시길 바랍니다.
냉장보관하면 세균은 자라지 못합니다.
Listeria 같은 일부 저온균주는 예외적으로 자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세균은 시간이 지날수록 죽기때문에 보관기간이 한정되고 시간에 비례해서 살아있는 세균수가 감소합니다.
냉동보관하면 장기보존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보존기간이 길 뿐 모든 균이 다 살아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대장균의 경우, 실제로 실험해 보면, 한 번 냉동했다가 꺼내면 10-20%씩 죽습니다. 백만 마리/ml 대장균을 냉동하면 첨번째 해동할때 90만 마리/ml 의 대장균이 자라고, 두번째 해동하면 대략 80만 마리/ml 정도의 대장균이 자란다는 거지요.
다시 정리하자면, 냉장보관과 냉동보관은 봐관 기간은 명백히 냉동보관이 오래 보관되지만 보관한 균을 언제 활설화시키느냐에 따라서 어느 방법이 유리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거지요.
- 냉장보관하면 세균은 자라지 못합니다.
: 저온 미생물이 아니더라도 냉장에서도 자라는 미생물은 많습니다.
다만 최적 온도보다 doubling time이 길어지고 천천히 자랄 뿐입니다.
간단히 대장균을 plate에 키워 냉장 보관하면 single colony 직경이 커지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pseudomonas도 냉장에서 자랍니다.
알고 있는 내용이 맞습니다.
미생물을 냉동 혹은 냉장 보관하는 것은, 과일을 순간 냉동시켜 보관하는 것과 그냥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으로 비교가 가능합니다.
냉동 보관한 것은 오랫동안 유지되지만, 냉장 보관한 것은 실온보다는 오래 가지만 일정 기간 후에 상해 버립니다.
미생물을 냉동보관할 때는 DMSO와 같은 cryoprotectant를 넣어 냉동 시 세포가 손상되지 않게 하고, 모든 생리적인 현상을 STOP 시킨 상태로 유지시킵니다. 반면 냉장보관은 일반적인 미생물에게는 증식이 힘든 생리적인 악조건하에서 방치하는 상태입니다. 당연히 생존율은 냉동에 비해 냉장상태에서 훨씬 떨어집니다.
냉장은 수주에서 수개월 정도라면, 냉동을 일반적으로 1년 이상 보관이 가능하고, 동결건조하여 보존할 경우 이보다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고체배지와 액체배지 상태의 차이는 고체는 각 colony에서 일어나는 생리적인 현상에 고체 배지 상에서 분리되어 있는 반면, 액체 배지에서는 서로 섞이게 됩니다. 따라서, 생육인자와 같이 증식에 도움이 되는 것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세포가 사멸하면서 배출하는 독성물질도 공유되므로, 냉장상태로 보관한다면 일반적으론 고체 배지에 보관하는 것이 좀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