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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에서 추출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가요?
genomic DNA는 깃털이나 혈액이나 동일합니다.
조직 별로 발현된 mRNA는 틀리겠지만 개체 별로 가지고 있는 DNA는 어느 조직이든
동일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혈액에서 DNA가 추출되어 DNA +/-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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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
실험인7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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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3 00:31
SPEED님 매번 답변 감사합니다..
깃털로 조류의 성별을 감별합니다...
혈액보다는 깃털이 편해서 깃털을 선호하구요..
근데, 깃털 템플릿 상태가 가지 각색이다 보니 DNA추출이 쉽지 않네요..편차도 크구요..
여쭤봤던 요지는,
깃털중에서도 혈액이 포함된 깃털이 있는데 이것은 결과가 잘 나오는데,
혈액이 묻어있지 않은 깃털은 원하는 PCR결과가 나오지 않기에.....
그 원인이 lysis과정에서 문제가 있는게 맞는지,
아님, 다른 요인이 작용할 수 있는지 여쭤본거에요..
그리고, 추출된 dna양이나 순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어떻게 하는지도요..
(원인을 찾기위해서-실제로 측정결과 일반깃털에서 dna양이 적게 추출 되었다면, 그원인이 맞으니...)
깃털중에서도 혈액이 포함된 깃털이 있는데 이것은 결과가 잘 나오는데,
혈액이 묻어있지 않은 깃털은 원하는 PCR결과가 나오지 않기에.....
그 원인이 lysis과정에서 문제가 있는게 맞는지,
: 네.. 깃털에서 DNA 추출이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또는 잘 안되는게 아니라 PCR 검출 감도를 생각할 때 거의 추출이 안된다고 보는게
타당할 것 같습니다.
혈액이 묻어 있는 시료는 혈액에서 추출된 DNA에서 증폭되었을 겁니다.
깃털과 혈액에서 DNA 추출 용이성을 비교하면 100배 이상 차이가 날 겁니다.
따라서 혈액이 조금이라도 있는 시료는 DNA 추출이 정상적으로 되어 PCR 결과가 잘
나올겁니다.
깃털에서 DNA 추출 시약은 혈액에서 DNA 추출에도 사용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추출된 dna양이나 순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어떻게 하는지도요..
: 보통 분광광도계를 사용하여 측정하거나 형광물질을 결합하여 분광광도를 측정합니다.
추출양이나 순도를 측정하기전에 PCR에서 증폭이 안된다면-primer가 정확하다면-
DNA양은 zero에 가깝습니다.
PCR 증폭 감도는 DNA 1가닥만 있어도 확인 가능할 정도로 증폭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문제는 DNA 추출 수율을 높이는 방법을 개선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추가적으로 현재 사용하는 kit가 깃털에서 DNA 추출용일것 같습니다만..
동일 kit를 사용해도 실험자 마다 편차가 발생하는게 실험입니다.
특히 추출하기 힘든 시료에서 DNA를 추출하는 실험은 더욱 그렇습니다.
DNA 추출 실험을 어떻게 하는지 설명을 해주시면 개선 사항이 있는지 검토해
드리겠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는 방법-kit 사용-과 현재사용하는 방법은 깃털에서 DNA 추출하기
힘든 방법입니다.
따라서 혈액 유무에 따라 결과가 흔들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메일 남깁니다. speedk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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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
두부만두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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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30 09:37
깃털의 경우 효과적인 라이시스를 위해 시료를 잘게 쪼개주는 과정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봤던 동영상이 도움이 될까싶어 링크복사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0Gsxal57-g
추가적으로, 조직을 잘게 찢어주는 과정(공이로 빻아 분쇄되도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질소를 이용하는 경우를 논문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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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수의대학생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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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2 10:52
깃털은 사람의 머리카락 같은 케라틴 조직입니다.
세포핵이 존재하지 않으니 깃털만으론 DNA추출이 안되는 게 아닐까요?
사람도 머리카락으로 유전자 검사할 때 끝의 모근이 있어야 검사가 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