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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
Q.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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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1 20:30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제가 보기엔 곰팡이 오염으로 보입니다.
제 눈에는 균사같이 생겨서 그런 의심이 드네요..
두 번째 사진에 보이는 작은 입자들이 꿈틀거리는 것 같이 보이는 건
아마도 세포가 분비하는 불순물들이 배지 자체의 움직임에 의해
꿈틀거리는 것 처럼 보이는 것 같구요.
그리고 아래 세 번째 사진에서 아래 세포가 깨끗한 것 같다고 하시는데
어떤 세포인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신경세포거나 대식세포라면
제가 보기에는 이미 세포가 죽어가고 있어서 사용하면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런 경우 다른것들도 문제지만
실험자의 손이나 가운, 그리고 인큐베이터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한 번 잘 세척해서 사용하세요,
특히 인큐베이터의 팬 부분을 신경 써 줘야 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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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
나나나나222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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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4 14:20
답변 감사합니다.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세균같다고 판단이되어서요 저 작은 점같은 것들이 꿈뜰꿈뜰움직이고 미디어가 멈춰있어도 계속움직입니다ㅜㅜ
그러다 저 갈색반점같은게 생기고 둥둥 막같은게 생성되며 밑에 세포는 투명하게 여전히 붙어있구요
일단 뭔지도 모르는 상태라 혹시 곰팡이라면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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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
Q.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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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5 14:51
배지를 움직이지 않아도 배양기에 있었기에
실온으로 나오게 되면 배지의 움직임이 있습니다.
실제로 실시간으로 세포를 공초점현미경에서 보려고 할때
그런 부분때문에 초점이 맞지 않아서 일정시간동안 온도 조정을 해 줘야합니다.
그래서 그작은 검은 점들이 움직이는걸로 보이는거에요^^
만약 세균에 감염이 되었다면 다음날 배지가 산성화되어
색이 주황에서 점점 노란색으로 변하고
균체 증가로 배지가 탁하게 변합니다.
그런 현상이 더디다면 곰팡이 감염쪽이 우세합니다.
배양기는 닦는 방법이 락스로 희석해서 닦거나
알코올을 쓰거나
소독용 요오드를 쓰거나 랩마다 다르지만
곰팡이 감염이라면 환기가 잘 되는 조건 하에
락스를 희석해서 청소하는걸 추천합니다.
전 전에 배양기가 오래되서 컨탐이 자주 발생하기에
구형버젼이라 제가 분해 할 수 있어서
판을 걸치는 부분까지 다 꺼내서 청소했더니
그 이후부터 괜찮더라구요 ㅜㅜ
이 부분까지 어려우면 하는데까지 청소해보시구요
분해해서 닦고싶다면 배양기 제조사에 분해가 가능한지
한 번 물어보세요~
혹시나 해서 첨부하자면,
만약 배지 웜업을 한다면 워터배스도 요주의 입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초장에 안 잡으면 계속 발생하니까
힘들더라도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