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졸업 연구원입니다
질문의 요지는 어느 방법이 얼마나 정확한 양의 시약이 들어간것일까 인거죠?
그런 질문은 저런 계산의 문제 혹은 방법의 문제이기전에 기본 과학 지식에 따른 문제가 아닐까요?
화학 물질을 다루다 보면 어떤때는 자로 잰 듯하고 어떤 때는 이게 실험인가 할 때가 존재합니다
아직 저도 시행착오를 하는 입장이라 쑥쓰럽지만 그런것들은 지극히 기본적인 화학물질 핸들링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알고 있어도 잘 못지켜진다는 뜻이죠...)
예를 들면 특정 무게를 정해서 병에 넣고 거기에 증류수를 넣는다고 하죠
거기서 주의할게 과연 물만 잘넣고 무게만 잘 재면 되는 걸까요? 절대 그건 아닐겁니다
간단히 집어넣는데 실수하는 것부터 주변 온도 습도 빛 심지어 병의 종류등
무수히 많은 조건들을 조절해야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조건을 잘 컨트롤해야 매번
일정한 결과가 나오는 것이고 그것이 계속이어지면 이사람이 하는 건 믿을 만하다고 칭해지는
겁니다.
정확한 값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건 좋지만 우리가 진짜 놓치는 조건들이 무엇인지 다시 확인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두가지 방법들 모두 정해진 순서와 방법에 따른다면 그리 큰 차이는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아, 각 버퍼 만들때 주의 방법들을 말씀드린다면
먼저가루를 이용하여 만들때 온도 습도 빛 바람으로 인해 무게 오차를 줄이던가 ,
저울을 예민한것을 사용한다든지,주변 실험대를 꺠끗히 정리 정돈하는등이 있고
1몰 버퍼에서 취할때는 그 시약 자체의 품질이 믿을 만한지 그 양은 정확히 땃는지
계산할때 단위 변환 등 실수는 없을지 등등이 정확하다면 둘의 차이는 지극히 인정할 만할 것이며
품질의 차이가 아닌 이상 결과로 사용 못할 정도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더 말씀드리면 청결한 도구를 사용하는것 또한 중요할수 있겠네요. 정작 열심히 정리하고
계산해서 넣었는데 병이 잘 안씻겨졌다던가 불순물이 묻었다던가 하면 말짱 꽝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