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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2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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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8 03:22
Liposome에 특정물질을 포함하도록 만들어서 exosome-mimetic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liposome은 lipid 조성을 연구자가 선택해서 만드는 것이므로 natural exosome과 정확히 같다고는 볼 수는 없으나, '특정물질'의 기능을 보고자 하는 목적이라면, control만 제대로 포함시킨다면 크게 문제가 안되고, 많은 exosome paper들이 그렇게 보고되기도 합니다.
exosome research가 아직은 초기단계이기때문에 아직은 이런것도 accept 되는 듯....
또다른 option도 있으나, 님이 하시는 연구의 자세한 사항을 모르는 상태에서 제가 사용하는 다른 방법을 나열하는 것이 불필요할 것 같습니다.
님의 교수님께 더 자세한 지도를 요청해 보심이....
exosome 관련하여 몇 가지 질문을 올리신 것에 대한 답변을 한 번에 드리겠습니다. 일단 exosome에 대한 기본적인 review paper를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google에서 exosome+review를 친 결과입니다.
http://www.nature.com/nri/journal/v2/n8/abs/nri855.html
http://www.nature.com/nrc/journal/v12/n7/full/nrc3304.html
liposome을 만드시려면 일단 composition을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연구자에 따라 pure lipid로 만들기도 하고 composition을 바꿔가면서 만들기도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composition이 달라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였습니다. liposome이 lysosomal scretion인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렇다면 lysosome의 lipid composition을 따라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윗분의 말씀대로 exosome의 연구가 시작 초기라고 하셨는데 사실 이 부분의 연구는 오랫동안 큰 진척이 없었습니다. 그 이유가 아마도 exosome의 형성과정이 기본적인 vesicle formation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를들어, vesicle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membrane bending을 위해 cytoplasmic 부분에 coat protein이 달라 붙어서 membrane deformation을 하게 되는데 exosome의 경우 coat protein도 알려진 것이 없고 coat protein이 붙더라도 bending 되는 방향이 반대입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비슷한 curvature로는 MVB (Multi Vesicular Body)라는 것이 있는데 ESCRT complex가 연관 된다는 것이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메카니즘을 모른답니다.
제가 가진 기본적인 trafficking의 지식으로는 exosome 안에 들어있는 물질이 더 중요할 것 같은데 그것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그냥 cell에 처리해서 일단 효과를 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그 다음에 기회가 되면 Giant liposome 안에 정제된 단백질을 넣고 liposome을 만들어서 cell culture 할 때 쳐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만만치 않은 일 같네요. 아무튼 재미있는 일 하고 계시니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