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ally, your trials look very dangerous.
Culture of isolated microbes requires specialized skills and knowledge on microbiology.
And also it requires speciallized equipment to prevent contamination, release, infection and so on.
Moreover, the biological and/or biomedical experiments must be performed under specified environments.
You should also take lessons on biohazard and safety by qualified personels.
Most of all, all these are regulated by the Law.
페트병은 열에 약합니다.
끓는물에만 가도 변형되서 사용못합니다.
근처 대학 미생물학과 실험실에 방문해서 도움을 얻으시지요.
미생물의 배양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특히 오염을 막는 방법은 매우 중요하지만 요령없이 무작정 덤벼드는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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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이다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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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6 16:14
jake님! 걱정을 해주시는 마음은 고맙게 주의하고 새겨듣겠습니다.
그러나, 무슨 병원균이나 대장균류 같은 위해균을 다룰만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위험하게 그런 것을 다룰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기껏해야 효모나 발효식품관련 진균류나 포자곰팡이류 정도를 생각하고 있으며, 당연히 개인적인 안전(장갑착용,보안경착용등)도 충분히 준비해서 연습을 할 겁니다.
그리고, 유전자재조합이나 유전자조작같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전문인도 아닐뿐만 아니라,
그저 배양/발효 정도만 연습할 생각이니 너무 과한 우려를 하시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쨌든 관심가져주신 점 감사합니다.
기껏 식용 가능한 버섯류나 재배연습하고 맥주나 술빗고 하는 정도와 관련있는 작업들입니다.
그러니, 질문 본연의 기술적인 팁에 대한 조언을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사실 제가 이미 전문기술을 가지고 있는 프로페셔널이었다면, 위와같은 '엉뚱한 질문'을 하지는 않을거라고, 오히려 거꾸로 유추가 가능하지 않으신가요? )
( 제가 이미 전문기술을 가지고 있는 프로페셔널이었다면, 누가 봐도 창피한 위와같은 질문을 하기 이전에, 이미 벌써 가능여부를 스스로 결론내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거꾸로 유추하면, 그렇게 생각되지 않으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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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이다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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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6 16:51
강시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근처 대학 미생물학과 실험실에 방문해서 도움을 얻고 싶지만,,,,,,,,,,,,,,,,, 그들이 저를 반기거나 기꺼이 도움을 줄려고 하지는 않을 것 같군요. 오히려 공부나 실험에 방해가 되는 듣보잡이라 생각할 것이고, 오히려 진행중인 실험을 망치고 오염시키는 키 큰 세균사람쯤으로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대학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습니다. ( 강시님 같으신 친절한 분들만 있는 미생물학과 실험실이라면 모를까 말입니다. )
처음 구입해서 잘 안돌아가는 기계는 기름칠이 우선입니다.
이는 사람과 사람간의 경우에도 적용되는 방법이지요.
(비유가 좀 이상하긴 합니다만.....)
대학원생들은 외부인에게 자신이 연구를 잘하는 사람이란걸 보이고 싶어합니다.
또 그걸 인정해주면 무척 기뻐하기도 합니다.
이런때 기름칠이 잘 먹히지요.
대학 미생물학 연구실에 박카스라도 한박스 사들고 가셔서 대학원생한테 도움을 요청하세요.
이런저런 실험을 해보고 싶은데 좋은 가르침을 주십사고 부탁드리면 일단 박카스를 한병 마신 대학원생은 자신의 연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라면 설명이나 시범을 보여줄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되면 점심이라도 한방 쏘시면 더 좋은 기름칠이 됩니다.
거절 당하시면 다른 실험실을 찾아가시구요.
대학원생도 바쁠텐데 일부러 시간내서 뭘 가르쳐 주기는 쉽지 않다는걸 염두에 두시고 접근하시면 누군가는 가르쳐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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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6
Kozm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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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7 11:30
예전에 미생물제제 만드는 회사와 함께 일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회사에 방문에서 공장을 둘러볼 때 상상했던 큰 발효기 등이 없는 것을 보고
어떻게 미생물을 배양하냐고 했더니,
회사 구석에 많이 놓여진 20L 말통을 보여주더니 여기에서 배양한다고 하더군요.
오염 문제가 생기지 않냐라는 질문에
이미 고농도의 미생물 배양액을 접종액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미생물이 오염되더라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생각해 보면 상당히 비과학적이고, 우리가 배운 것과는 상반된 방법이긴 한데,
그 분들은 그렇게 해도 항상 같은(비슷한) 배양액을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QC 결과도 다른 균의 오염에 의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정확하게 그 분들이 어떻게 오염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공장의 배양 방법이 맞다 틀리다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양조장이나 장 담그는 공장에 가 보아도 우리가 실험실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장비나 방법은 사용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현대화된 요즘의 일부 공장은 열외하겠습니다.)
전통 방법으로 술을 담글 경우 autoclave 도 사용하지 않고, clean bench 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그 것에 준하는 '어떤 작업'을 '특정 장소'에서 하죠.
"ㅇ.ㅁ이다" 님께서 얻으시고 싶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여기 보다는 오히려
장 담그는 중소기업이나 전통주를 만드는 지방 양조장 등을 견학해 보신 뒤
그 분들에게 궁금한 것을 문의해 보시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청국장을 만들거나 요쿠르트를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와인을 담그는 키트 등이 시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어떻게 가정에서 만드는지 방법을 찾아 보시면 힌트를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