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Q&A를 통해 여러분의 지식을 나누어 주세요. 답변을 등록하시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본 정보는 네티즌에 의해 작성된 정보로, 내용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추가적인 사실 확인을 반드시 하시길 바랍니다.
구부려서 구부러진 부분에 주사한다기 보다는 정맥이 보이면 그 정맥에 평행이되게 주사바늘을 집어넣으시면 됩니다.
이런건 말로 설명드리기가 참 애매하지요.
영 잘 안되신다면 일단은 hot pad 등으로 mouse를 좀 따뜻하게 해 주시거나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xylene 따위를 꼬리에 발라주시면 혈관이 확장되어 주사하기가 조금 낳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정맥과 평행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역시 저의 자세에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xylene은 이번에 써보도록하겠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일반적으로 veinous dilation을 위해 cage에 mouse들을 놓고 따뜻한 불빛을 비춰줍니다. 몸이 따뜻해지면 정맥이 확장되어서 injection하기가 용이합니다. 단 너무 오래 쥐에게 불빛을 비춰주면 탈수의 염려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레벨5
seekher
-
06.12.01 03:51
C57Bl/6 의 경우 너무 오래 히팅하면...탈수정도가 아니라 죽습니다. -_-;;;
Balb/c 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더위에 강합니다만, 블랙6 의 경우... 시간 경과후 갑자기 케이쥐 안을 빙빙돌며 뛰다가 갑자기 죽어버립니다.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30마리면 아직 희망이 있으시니 떠나지 않으셔도 됩니다.
100 여마리 정도 넘으면 노우하우가 생길 것이고... 300 마리 이상되면 자신감이 붙고... 1000 마리 정도가 되면 신의 경지에 이르러 실험실원들의 칭송을 받게 되실 겁니다.
아, 상상외로 정맥은 깊이 있지않고 바로 밑에 존재합니다.
백번 이야기를 해 봤자 실제 해 보지 않으면 안됩니다.
일단은 I.V를 할 자리를 손으로 문지르려서 국부적으로 열을 가해 주시고 자꾸 연습해 보는방법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100% 에탄올을 이용해서 찔러봅니다.
제대로 I.V가 되면 녀석이 죽을것이고 근육에 놓게 되면 비실비실거리죠... 물론 좀 시간이 지나면 죽지만 I.V가 되었을때 처럼 즉사하지는 않습니다.
그런식으로 자꾸 연습해 보고 감을 잡는수 밖에는 딱히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저도 많은 연습과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저의 몇가지 팁을 말씀드리자면,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조금 뜨거운 듯한 물을 이용합니다.
물이 끓으면 마취를 합니다.
페이퍼 타올을 끓는 물에 적셔서 몇 초 식힌 후,
쥐의 꼬리를 몇 번 문질러 줍니다.
(꼬리의 양쪽 옆에 있는 혈관을 이용!!!)
그러면 당장 혈관이 확장되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저는 25G 니들을 이용합니다만, 더 작은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연습에 도움이 되는 것을 알려드리면,
식염수 (0.9% NaCl)에 1% Chicago Blue (Sigma)를 녹여 염색액을 만드세요.
이걸 0.1 ml 정도 주사하면..
만약 주사가 잘 되었으면,
몇 초후 온 몸 (눈, 발, 꼬리 혈관 등)이 파랗게 변합니다.
해부해보면 온 몸의 혈관들에 파란색 용액이 퍼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감을 잡으시면 무색의 주사액을 주입하시는 것도
감각을 찾게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위 방법은 미국 내쉬빌에 있는 벤더빌트 의과대학의 Dr. SK Dey Lab에서 수 십년 동안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
hakku
(비회원)
-
06.12.02 13:04
음.... 테일베인 인젝션은 항상 몇번씩 잘못 찌르는 실수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위의 분의 답변처럼 1% methylene blue 용액을 1000배 정도 희석시켜서 연습합니다만... 컨디션에 따라서 정맥이 잘 보이느냐 안보이느냐에 따라서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아이브이는 피나일 베인과 리트로오비탈 베인 인젝션입니다.
랫의 경우는 페니스가 크므로 피나일 베인이 아주 효과적이고 실패 확률도 매우 적습니다.
하지만 숫컷에밖에 사용못하는 단점이 있지요.
그 다음으로 성공율이 높은 것이 retro-orbital injection입니다.
페리오비탈 채혈을 해보신 분이라면 쉽게 하실수 있으실텐데요..
눈의 안쪽부분에 20도정도 각도로 니들을 삽입하시면 1센티정도 들어가서 벽에 닫는 느낌을 가지실 겁니다.
그럼.. 조금 빼셔서 인젝션 하시면 됩니다.
연습에 의해서 금방 숙달이 되구요.. (30마리까지 필요하지 않구요... 저희 랩 포닥들은 두세마리로 모두 성공하고 있습니다.)
단지 인젝션 할때 피가 나오지 않도록 유의하시면 됩니다.
마우스나 랫 모두에게 유용한 방법이구요... 체중과 비례해서 100-1000uL까지 문제없이 인젝션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프로토콜을 올리도록 하지요.
그럼.. 빨리 실험에 성공하시길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