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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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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3 17:55
왜 이런지..저도 궁금합니다....어쩌면 저하고 상황 똑 같으세요..흑
항체 등 단백질의 동결/해동 반복은 단백질의 파괴를 가져옵니다.
처음에 3등분해 분주해놓고 하나씩 까쓰면 모를까,
아님 연속 실험이시면 하루이틀사이 냉장상태에서 시도는 가능할지도
사용했던 1차 항체를 재사용하고자 한다면 냉동 보관하지 마시고 냉장보관하십시오.
blocking buffer에 희석한 항체 용액을 냉장 보관하여 사용하면 3번 정도는 무난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 얼려보지는 않았지만, 특별한 보존제 없이 항체를 얼렸다 녹이면 항체의 역가가 많이 떨어집니다.
Blocking buffer에 희석한 1차 항체를 좀더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blocking buffer를 멸균 조건으로 제조하여 사용하거나
blocking buffer에 sodium azide나 thimerosal 같은 방부제를 첨가하고 냉장 보관하면 좀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sodium azide는 HRP enzyme 활성을 방해하므로,
HRP가 conjugation되어 있는 1차 항체를 희석하거나, HRP conjugation 되어 있는 2차 항체를 희석할 때는 첨가해서는 않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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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바디안티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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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3 20:07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럼...지금 냉동되어 있는 것들....모두 사용할 수 없는 거네요....
ponceau확인 밴드가 안뜨는 현상...ECL도 정상...그렇다면 안티바디 문제가 맞겠죠?
정말 우울한 하루입니다....안티바디 산다면 펄펄 뛰는 교수....정말...속상해요...
항체를 안 사주는 괴수가 있다니 별루 놀랍지도 않군요.
그래도 좋은 곳에 논문은 내고 싶겠죠.
항체를 아껴써야 한다니 한 가지 보너스로 알려드립니다.
비닐뺵에 멤브레인을 넣고, sealer로 3면을 봉해준 후, blocking buffer 1 ml을 넣고, 항체를 희석하여 사용하면 항체를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8 X 10 cm membrane도 1 ml이면 충분합니다. 단, bubble이 너무 과도하게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항체를 넣고 나서는 나머지 한 곳도 sealer로 막아주면 됩니다. 이런 경우 1차 항체 희석비가 1:100 이라고 할지라도 10 ul만 사용하면 됩니다. 1:1000 이면 1 ul만 사용해도 되니 항체를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Sealer와 비닐빽은 여러가지 실험 잡품을 납품하는 곳에 문의하시면 될 겁니다.
저희 실험실에서는 1차 안티바디를 희석해서 수십번씩 쓰고 있어요.
1% BSA in TBST 에 sodiem azide 0.1% 를 1/1000 넣은 buffer (?)에
1차 안티바디를 보통 1/1000으로 희석해서 몇개월씩 써도 잘나옵니다.
그래서 western 하는데는 거의 돈이 안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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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바디안티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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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4 12:56
우와~~완전 감사합니다.
해보겠습니다.
이 상황을 잘 극복해야겠죠..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