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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를 위한 과학 책 산책 < 3회 >조희수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생태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학부 시절 생명과학을 전공했지만, 정작 지금 공부하는 건 과학기술사. 지금은 ‘여성의학에서 초음파 진단기의 도입’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있고, 앞으로는 몸과 연관된 과학기술의 역사에 넓게 관심을 두고 공부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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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를 위한 과학 책 산책] 이거, 정말 '병원에 갈 만한' 일일까?](/upload/board/files/news/nes_3/thumb/photo0324043_1.jpg?1605227630) |
몇년 전쯤 극심한 불안에 휩싸였던 적이 있다. 밥을 먹으려고 해도 밥이 잘 넘어가지 않고, 몸은 늘 긴장한 상태였다. 작은 자극에도 심장이 떨어질 것 같았고, 몸은 축 처지고 팔 어딘가가 저릿저릿했다. 이러다간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아 결국에는 약을 처방받기 위해 병원에 찾아갔다. 병원에 들어서서 증상을 설명하자 심리 상태를 자가 검진하는 측정 검사표를 받았다. 댓글 | 2020.11.13 | 조회 2,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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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를 위한 과학 책 산책] 식물학자, 꽃가루로 범죄 현장의 진실을 밝히다](/upload/board/files/news/nes_5/thumb/photo0321615_1.jpg?1600049245) |
고등학생 때 한 생태학자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그는 방금 산에서 나온 것 같은 편한 등산복 차림을 하고 강연장으로 헐레벌떡 뛰어 들어왔다. 그는 자신이 어린 시절에도 산과 들을 오가며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는데, 어른이 되어 생태학을 직업으로 삼게 된 후에도 그는 자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잃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그 강연이 기억에 남아서인지, 이후 생태학자를 마주할 때면 자연에 대한 사랑과 넘치는 생(生) 의 에너지를 떠올리게 되었다. 『꽃은 알고 있다』의 표지만 보고서 이 책의 저자도 그런 사람일거라고 지레 짐작한 것은 그런 이유에서였다. 아름다운 식물 세밀화가 그려진 표지, ‘꽃’이 들어간 제목, 식물학자의 글. 그러나 이 책은 식물학자에 대한 나의 편견을 무너뜨렸다. 댓글 1 | 2020.09.14 | 조회 3,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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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를 위한 과학 책 산책] '반쪽짜리' 과학에 보내는 변화의 목소리](/upload/board/files/news/nes_8/thumb/photo0320198_1.jpg?1597026401) |
“과학자를 위한 과학 책 산책”은 과학자가 아닌 필자가 과학 책을 읽고 과학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 보내는 글입니다. 과학 책에 담긴 지식을 압축적으로 전달하기보다는 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사적, 사회적... 댓글 2 | 2020.08.10 | 조회 3,3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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