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밖 과학읽기] 커리어 그리고 가정 (클라우디아 골딘 저/ 김승진 역, 생각의 힘)](/upload/board/files/news/nes_6/thumb/photo0336656_1.png?1638146407) |
얼마 전 여성과학기술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미 여성 과학기술자협회 회원들이 멘토로 한국의 학부/대학원 그리고 경력 초기에 있는 멘티들이 참여했다. 약 6개월 간의 멘토링을 끝내며 줌으로... 댓글 | 2021.11.29 | 조회 1,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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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밖 과학읽기] 백신 거부자들 (조나단 M. 버만 저, 전방욱 역/ 이상북스)](/upload/board/files/news/nes_2/thumb/photo0332352_1.jpg?1625448815) |
늦은 오후가 돼서 연구소를 나설 때면 연구소 맞은편에 매일 피켓을 들고 서 있는 한 남자를 만날 수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되고 공식적으로 거의 모든 직원이 자택 근무에 들어간 후에도 그 남자는 피켓 시위를 멈추지 않았다. 정지 신호 앞에 서 있는 차들 옆으로 가서 무표정한 얼굴로 피켓을 들이밀기도 하고 연구소 출입증을 목에 건 사람들 앞에 불쑥불쑥 피켓을 내밀기도 한다. 피켓의 내용은 이렇다. 댓글 | 2021.07.05 | 조회 1,4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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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밖 과학읽기] 식물이라는 우주 (안희경 저/ 시공사)](/upload/board/files/news/nes_2/thumb/photo0329662_1.png?1618277342) |
내가 살고 있는 조지아는 겨울이 그리 춥지 않다. 그래서 가끔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은 것 같은 1월에 매화꽃이 핀다. 겨울과 봄의 경계가 모호한 이 곳에서 ‘아 봄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건 노란 꽃가루 폭풍이 시작될 때이다... 댓글 | 2021.04.13 | 조회 1,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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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밖 과학읽기] 유리우주 (데이바 소바 저, 양병찬 역/ 알마)](/upload/board/files/news/nes_7/thumb/photo0328887_1.jpg?1616375625) |
한국에서 지구과학 시간에 태양계를 외우는 방법은 단순했다. 제일 앞의 한 글자만 따서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이렇게 외웠으니 말이다. 이걸 영어로 하면 꽤 복잡하다. 한국어는 대부분 뒤에 ‘성’자만 붙이면... 댓글 | 2021.03.22 | 조회 2,0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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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밖 과학읽기] 두 얼굴의 백신 (스튜어트 불룸 저, 추선영 역/ 박하)](/upload/board/files/news/nes_7/thumb/photo0326507_1.png?1610586066) |
2020년 에드워드 제너부터 시작되었던 백신의 역사는 코로나19에 대한 mRNA 백신으로 다시 쓰여졌다. 화이자/바이오 엔텍과 모더나의 mRNA 백신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백신으로 성공을 거두지 못했었다. 많은 과학자들이 처음엔 ‘... 댓글 | 2021.01.14 | 조회 1,9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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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밖 과학읽기] 감염의 전장에서 (토마스 헤이거 저, 노승영 역/ 동아시아)](/upload/board/files/news/nes_3/thumb/photo0320653_1.png?1597887803) |
“과학자의 실험실을 생각해보라. 과학자는 투명한 액체가 담긴 유리 플라스크 하나에 다른 플라스크의 용액을 섞는다. 이내 투명하던 용액은 갑자기 빨간색이나 노란색 혹은 녹색으로 바뀐다. “한 순간”에 변하는 용액의 색깔은 화학 평행이 일어나는 시점으로 화학반응이 일정한 지점에 도달한 순간이자 ‘마법’의 순간이다. 갑자기 모든 것이 변화된 시점. 그 시점이 1932년 설파제가 발견되던 순간이다”이 책의 저자 토머스 에이거는 한 강연에서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며 이렇게 이야기했다. 댓글 | 2020.08.20 | 조회 2,6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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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밖 과학읽기] 해부학자 (빌 헤이스 저, 양병찬 역/ 알마)](/upload/board/files/news/nes_3/thumb/photo0319393_1.jpg?1594951078) |
해부학을 배운 적은 없다. 다만 의과대학에서 대학원 생활을 하던 그 시절. 그 맘 때가 되면 풍겨오는 냄새가 있었다. 우리는 그때쯤이면 늘 서로의 얼굴을 보면 이야기했다. ‘그때가 왔구나’ 댓글 | 2020.07.17 | 조회 3,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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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밖 과학읽기] 나의 과학자들 (이지유 저/ 키다리)](/upload/board/files/news/nes_1/thumb/photo0318151_1.jpg?1591835858) |
인생에 있어서 특별히 자신의 분야에서 롤모델로 삼을 만한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한 것이다. 롤 모델을 닮고 싶고, 그가 걸었던 그 길을 걷고 싶고, 힘들고 지칠 때마다 롤 모델이 그랬던 것처럼 잠깐 멈추기도 혹은 한 발 물러나기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먼저 걸어가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더 아름답고 더 위대한 것이다. 댓글 | 2020.06.11 | 조회 3,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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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밖 과학읽기] 누구도 멈출 수 없다 (멜린다 게이츠 저, 강혜정 역/부키)](/upload/board/files/news/nes_2/thumb/photo0316122_1.jpg?1586742677) |
비행기를 탈 때마다 느끼게 되는 긴장감이 있다. 활주로에 서기 위해 빙빙 돌던 비행기는 갑자기 엔진 소리를 내며 꽤 속도감 있게 달린다. 그리곤 활주로 끝에서 ‘붕’하고 날아오르는 순간, 그 순간은 늘 긴장을 녹여주며 고요함을 선물한다. 댓글 | 2020.04.13 | 조회 3,5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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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밖 과학읽기] 향모를 땋으며 (로빈 월 키머러 저, 노승영 역/ 에이도스)](/upload/board/files/news/nes_4/thumb/photo0312974_246.jpg?1589946247) |
미국 아펠레치안 산맥 남쪽 끝에는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이 있다. 우리 가족은 뜨거운 남부의 여름이 시작할 때쯤이면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남쪽의 작은 호수가 있는 캠핑장을 찾곤 한다. 족히 20미터는 되는 떡갈나무와 히커리 나무가 빽빽이 들어... 댓글 | 2020.01.13 | 조회 4,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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