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서울대학교) | 오토파지와 리소좀 유전자 발현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전사 활성화 인자(TFEB)와 억제 인자(USF2) 간의 경쟁 관계 규명 [Nat. Commun.] | 웨비나

학술웨비나 개최완료

오토파지와 리소좀 유전자 발현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전사 활성화 인자(TFEB)와 억제 인자(USF2) 간의 경쟁 관계 규명 [Nat.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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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8일 (월) 오전 11시
김재범(서울대학교)

개요

							오토파지는 세포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양 결핍 등 다양한 환경 신호에 의해 유도됩니다. 본 연구는 오토파지와 리소좀 유전자의 전사 조절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전사 인자 USF2가 오토파지 유전자를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였습니다. USF2는 정상 조건에서 오토파지와 리소좀 유전자의 CLEAR 모티프에 결합해 히스톤 아세틸화를 감소시키고, 크로마틴 접근성을 제한하여 유전자 발현을 억제합니다. 반면, 영양 결핍 시에는 USF2가 활성화된 TFEB과 경쟁하며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고, 이 과정에서 USF2의 탈인산화에 따른 DNA 결합 능력 변화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알파-1 항트립신 결핍과 같은 단백질 응집 관련 질환 치료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