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분야 학술정보 온라인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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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웨비나 개최완료
대사체와 후성유전을 통한 줄기세포 노화의 조절: 증가된 Polyamine 대사와 그에 따른 SAM의 결핍이 노화된 근육줄기세포의 Heterochromatin 형성을 억제한다 [Nat Metab.]
노화에 따른 Heterochromatin의 손실은 모든 진핵생물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노화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지만, 그 기작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었다. 쥐의 근육줄기세포를 대상으로 한 대사체 분석을 통해, 늙은 쥐의 줄기세포에서 대사체 S-adenosylmethionine (SAM)의 양이 젊은 쥐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을 확인했고, 세포 내 SAM의 양을 늘려주었을 때 노화된 줄기세포의 heterochromatin의 젊은 수준으로 회복됨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근육줄기세포 내 SAM의 증가와 heterochromatin의 형성은 DNA 손상의 축적, 세포사멸, 근육 재생의 저하와 같은 노화 관련 형질들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노화에 따른 SAM의 결핍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 SAM은 메틸화 반응의 유일한 메틸원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는 또한 polyamine 합성의 유일한 아민원(aminopropyl donor)으로 쓰인다. 따라서 SAM이 polyamine 합성에 과도하게 사용되었을 경우, 히스톤 H3K9-메틸화 반응을 매개하는 메틸원이 부족하게 되어 heterochromatin 형성이 제한될 수 있다. 흥미롭게도, 노화된 근육줄기세포에서 polyamine 대사체가 증가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고, polyamine 합성을 억제했을 때 세포 내 SAM의 양이 증가하며, heterochromatin의 형성이 유도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노화된 근육줄기세포의 기능과 근육 재생 능력을 젊은 수준으로 되돌려 놓는 효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노화된 줄기세포에서 과도하게 증가된 polyamine 합성은 세포 내 SAM의 결핍을 유도하고, 이는 heterochromatin의 형성을 억제함으로써 노화 관련 형질을 유도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polyamine 대사와 후성유전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밝히고, 더 나아가 대사체의 조절을 통해 chromatin의 구조를 젊은 상태로 되돌려 놓음으로써 줄기세포의 노화를 억제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
개최 완료
학술웨비나
일시
2025년 01월 17일 (금) 오전 10시
연사
김영재(기초과학연구원, UNIST)
학술웨비나
일시
2025년 01월 16일 (목) 오전 10시
연사
이광운(Harvard Medical School)
학술웨비나
일시
2025년 01월 15일 (수) 오후 02시
연사
정영미(부산대학교)
학술웨비나
일시
2025년 01월 14일 (화) 오전 11시
연사
김명석(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학술웨비나
일시
2025년 01월 09일 (목) 오전 10시
연사
김재식(University of Pennsylvania)
학술웨비나
일시
2025년 01월 08일 (수) 오후 02시
연사
김성은(서울대학교)
학술웨비나
일시
2025년 01월 08일 (수) 오전 10시
연사
노수정(DGIST)
학술웨비나
일시
2025년 01월 03일 (금) 오전 10시
연사
육상도(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학술웨비나
일시
2024년 12월 30일 (월) 오후 03시
연사
우선정(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학술웨비나
일시
2024년 12월 30일 (월) 오전 10시
연사
임동주(KAIST, I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