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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병 환자의 높은 자살 위험: 심리적 부담과 그 영향 [J. Intern. Med.]
- 2025년 04월 04일 (금) 오후 02시
- 김서현(삼성서울병원)
- 발표 40분 / 토론, 질의응답 10분 / 한국어 발표
개요
1형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일반 인구보다 우울증 발생률이 2~3배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1형 당뇨병 환자의 정신 건강 문제는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심혈관 위험과 사망률을 더 크게 증가시킵니다. 평생에 걸쳐 상당한 심리적, 신체적 부담을 주는 질병인 1형 당뇨병 환자의 자살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 비교한 연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 대조군과 암 환자를 성향점수 매칭하여 1형 당뇨병 환자의 자살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를 정량적으로 평가하였습니다. 기존의 연구가 자살로 인한 사망에 대해서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본 연구에서는 자살로 인한 입원까지를 포함하여 평가하였습니다. 본 연구의 결과로 1형 당뇨인은 당뇨와 암이 없는 일반 인구에 비해 자살 위험이 두 배 더 높았고, 1형 당뇨인의 자살 위험은 암 환자보다 1.8배 더 높았다는 연관성을 발견하였습니다. 1형 당뇨인의 자살 위험은 특히 50세 미만의 환자와 소득 수준이 낮은 사람들(하위 20%) 사이에서 더 높았다는 것도 발견하였습니다. 이러한 연구의 발견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자살 위험 이전에 성인 1형 당뇨병 환자의 정신적 질환의 발생이 어떠한지, 또 정신적 질환이 합병증 및 사망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낙인'과 같이 구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은 무엇이 있는지, 최근 연구들 중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전들과 현재 과제는 무엇인지를 말씀드리고자합니다.
#1형 당뇨병
#심리적 부담
#자살 위험
관련논문
J. Intern. Med., Feb 11 2025, | https://doi.org/10.1111/joim.20071
Higher suicide risk in type 1 diabetes compared to cancer and the general population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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