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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속 미생물은 어떻게 암의 신호가 되는가: 구강-장 미생물 이동과 위장관암 진단 [Cell Host Microbe]
구강과 장의 미생물 생태계는 서로 구분되어 있지만, 질병으로 이러한 경계가 약해지면 구강 미생물이 장으로 이동해 정착할 수 있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인과 대사질환, 위암 및 대장암 환자 507명의 구강·대변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하고, 두 부위에서 100% 동일하게 검출되는 미생물의 비율을 이용해 구강-장 미생물 전달 정도를 정량화하는 mouth-to-feces(MF) index를 개발했습니다. MF index는 대사질환에서는 뚜렷하게 증가하지 않은 반면 위암과 대장암에서 건강인보다 약 2.6–3.0배 높았으며, 대사 및 염증 관련 임상 지표와도 연관되었습니다. 또한 장으로 전달된 구강 미생물의 존재 정보를 활용한 머신러닝 모델은 7개 독립 코호트에서 암 분류 성능을 재현했고, 구강 시료만으로도 위암과 대장암을 구분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구강-장 미생물 전달의 정량화 방법, 다중 코호트 검증 전략, 그리고 간편한 구강 시료를 활용한 비침습적 암 선별 바이오마커로의 발전 가능성과 현재의 한계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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