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
-
당신이 AI를 쓰는데도 여전히 바쁜 이유 - 1화
재작년 이맘때쯤, 학회 뒤풀이 자리에서 누군가 말했습니다. “나 이제 논문 초안은 Chat GPT에 맡겨.”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나도 써봤는데 별로던데, 결국 다시 다 내가 쓰게 되더라.” 그로부터 2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연구실에서는 ChatGPT뿐만 아니라 Gemini, Claude, Perplexity 등을 목적에 따라 골라 가며 활용하는 것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닙니다. 그때와 비교하면 도구는 훨씬 다양해졌고, AI의 추론 능력과 문장력은 비약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연구자를 위한 AI 생존 키트
-
영어 이력서 작성하기
이번에는 영어 이력서 작성에 대한 가이드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미국/캐나다에서 받아들여지는 영어 이력서의 경우 한국과는 양식이 매우 달라 단순히 한국 이력서를 영어로 번역해서는 안 됩니다. 이력서 작성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명확하고, 읽기 쉬운 이력서를 만드는 것입니다.
해외 취업시장에서 살아남기
-
![[눈으로 보는 1분 과학] 소시관 접촉부위 표적 치료 펩타이드로 동맥경화 개선 이미지](/_attach/bric/editor-image/2026/04/thumb_ENJiGTSLYKbzXdKOPgPapWUzSB.jpg)
소시관 접촉부위 표적 치료 펩타이드로 동맥경화 개선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권호정 교수 연구팀은 세포 내 소기관 접촉부위 중 하나인 Mitochondria-Associated ER Membranes(이하 MAM)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용 펩타이드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자가포식 기능을 회복시켜 동맥경화를 유의하게 완화할 수 있음을 규명했습니다.
눈으로 보는 1분 과학
-
37. 오늘, 졸업했습니다! - 축제 같은 이 분위기와 함께
사실상 박사생으로서 작성하는 마지막 글. 다음 편부터는 가짜 포닥이 아닌 진짜 포닥으로서 글을 쓸 수 있게 됐다. 3월 24일에 박사 졸업 1차 심사를 통과한 뒤, 공개 청구일 당일까지 믿기지 않을 만큼 바빴다. 누가 1차 심사만 통과하면 덜 바빠진다고 했는지. 할 일이 산더미라서 이게 맞나 싶을 정도였다. 가장 먼저 한 일은 공개 청구 날짜를 조율하는 것이었다.
영롱한 빨간 맛이 딸기 사탕 맛이 아니었을 때 – 해외 연구실 실전편
두근두근! 첫 글로 시작합니다.
다온
ChatGPT가 연구실의 일상이 된 지도 벌써 3년이 흘렀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AI를 도구로 활용하지만, 정작 연구자의 밤이 예전보다 여유로워졌느냐고 묻는다면 선뜻 답하기 어렵습니다. 툴은 진화했는데, 우리의 업무 시간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는 아이러니를 매일 마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연재 [과학자의 말하기]에서 세상과 연결되는 법을 고민했다면, 이번 연재에서는 우리 곁에 온 가장 강력한 도구인 AI와 어떻게 제대로 일할 것인가를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단순히 프롬프트를 몇 개 복사해 쓰는 기술보다는, 우리가 AI를 대하는 방식과 순서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고 싶습니다. 연구자가 가치 있는 사유에 집중할 시간을 확보하는 실전적인 전략을 담았습니다. AI는 우리가 반복적인 노동에서 벗어나, 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의미 있는 발견을 하도록 돕는 충실한 보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연구실 현장에서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는 고민과 방법들을 연구자를 위한 AI 생존 키트라는 이름으로 하나씩 공유해 보겠습니다.
이런 주제 어때요?
-
-
2) 연구제안서의 구조
연구제안서 또는 연구계획서(Proposal)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연구비를 따기 위한 연구제안서(Research proposal)입니다. 이는 학위논문 연구계획서(Thesis proposal)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로 학위과정 1~2년 차에 하게 되는 Thesis proposal의 목적은, 이 연구가 학문적으로 적절한지 검토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심 가설과 구체적인 목표에 집중해서 쓰게 되고, 심사위원 분들도 얼마나 논리적이고 과학적인지를 주로 평가합니다. Research proposal의 목적은 연구비를 투자받는 것입니다. 더 현실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연구가 해당 지원사업에 적합하다는 점, 수행 역량이 있다는 점, 다양한 활용 방안과 기대효과가 있다는 점에 집중해서 쓰게 됩니다.
연구제안서의 이해
-
1) 경쟁자, 가이드라인, 커버레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최근에 나온 관련 논문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커버레터와 Introduction에 최신 연구 내용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면 게을러 보일 수 있습니다. 투고 준비 단계에서 최악의 상황은 같은 컨셉의 논문이 출판되는 것인데, 이를 떠먹여 줬다고 해서 스쿱(Scooped)이라고 표현합니다. 보통 한 번만 스쿱 돼도 얘깃거리가 되는데 저는 두 개의 주제에서 7번 스쿱 된 적이 있어서 관련 경험담을 잠깐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게재 승인 확률을 높이는 투고 체크포인트
-
3) 학회 발표
보통 과학자를 골방에 틀어박힌 사람으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은 다양한 세미나와 학술대회(학회)에 참가하여 의견 교류를 합니다. 저명한 교수님들의 발표를 듣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대학원생 입장에서는 포스터 발표와 구두 발표가 본인의 능력을 드러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적극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발표하실 분?
-
2) 논문을 고르는 방법
이번 글에서는 온 세상의 무수히 많은 논문 중에서 도움이 될 만한 논문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논문 데이터베이스인 PubMed에는 3,700만 개의 논문이 등록되어있고, 매일 4,000개 정도의 논문이 새로 등록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세부 분야로 좁힌다고 해도, 이 논문을 다 볼 수 있을까요? 어떤 논문을 보아야 할까요?
논문 안 보면 안 되나요?
-
-
-
규칙적으로 돌아오는 세미나의 악몽
대학원에 진학하기 전 내가 겪었던 세미나들은 규모가 큰 행사였다. 그때 참여했던 세미나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사들이나 교수님들이 참여했고, 내용은 전문적인 내용부터 일반인을 위한 기초적인 내용까지 아주 천차만별이었다. 세미나 진행 보조를 위해 단상 밑에서 바라보고, 서로 간에 오가는 질의응답을 지켜볼 때면 어떻게 저런 내용을 즉석에서 생각하고 정리하는지 감탄만 나왔다. 한편으로는 저분들이 처음엔 어떤 모습이었는지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실험실이 좋습니다
-
그룹 미팅 발표는 항상 어렵다
속이 메스껍고, 자꾸 신경이 쓰이고, '이번엔 어떻게 넘어가나?', 생각해 보지만 별로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연구실 그룹 미팅의 발표를 1주일 앞두고, 매일 반복되는 일입니다. '빨리 이게 끝나야 할 텐데... 그래야 이 증상이 사라질 텐데...' 아무리 떨쳐버리려 해도 그룹 미팅 발표를 앞둔 1주일은 언제나 긴장의 연속입니다.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도 아니고 겨우 그룹 미팅 발표이지만, 이상하게도 제가 하는 발표들 중에서 가장 긴장되는 시간입니다.
나의 실험실 이야기 시즌 2
-
그들의 랩미팅 (웹툰)
안녕하세요. 석사 1학기를 무사히 마친 욘됴리입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들도 잘 읽고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겠습니다 ...
석사탐구일지
-
랩미팅, 그 알 수 없는 짜릿함에 대하여
처음 ‘랩미팅’이라는 자리에 참석했던 기억을 떠올려보자. 학부 2학년을 갓 마친 겨울학기에 연구실이라는 곳이 궁금해 지도교수님을 졸라 들어갔던 그 연구실의 랩미팅이 필자에게는 첫 랩미팅이었다. 토요일 아침 9시, 꽤 큰 연구실이어서 연구센터의 가장 큰 강당에 모였다.
할일 많은 대학원생이 쓰는 연구실의 피, 땀, 눈물☆
-
-
-
해외 취업, 전략이 필요한 이유
한국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면서 구직을 할 때는 별다른 제한 없이 시간과 체력만 된다면 투잡, 쓰리잡도 뛸 수 있고 이직도 제한 없이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우리가 한국에서 한국 국민으로 일할 때의 경우입니다. 타지에서 외국인 신분으로 사는 순간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됩니다.
해외 취업시장에서 살아남기
-
제약회사에서의 업무
새로운 집단으로 소속을 옮길 때는 기대감도 들지만 새로운 것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도 생깁니다. 학계에 있다가 처음 회사를 가게 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사라는 조직을 경험해보지 못한 이유로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되고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에 대해 알지 못함으로 인해 회사에서의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대 반 걱정 반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약회사에서의 일상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맡은 역할과 하는 업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현재 제약회사의 R&D 부서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저의 업무에 대해 전반적인 소개를 하겠습니다.
미국 제약회사 취업 설명서
-
![[생물정보학자의 취업 성공기] 최종 취업 성공기 이미지](/_attach/bric/editor-image/2024/07/thumb_bUCFaswIahmaLxHGKFUaWKBQtj.png)
최종 취업 성공기
처음엔 막연하지만 당연하게도 교수라는 직업을 하고 싶어 대학교를 지원하였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교직을 위해서 해 왔어야 하는 연구 및 논문 실적 등이 부족하다는 것과 대학교에서 원하는 인재상이 다름을 많이 느꼈으며, 여러 번 최종 면접까지 진행이 되었어도 무엇인가 하나가 모자라서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교직의 경우 사람을 뽑는 시즌(봄학기, 가을학기)이 있기 때문에 그 시즌이 지나가면 다시 교직을 지원하기가 어렵다. 그러한 모자라는 부분을 그 당시에는 채울 수가 없었으며 현재 내가 가지고 있던 실적이 점점 더 부족함을 느끼게 되었다. 객관적으로 보면 조금은 부족한 실적이 맞지만 나쁘지 않았던 실적들로 대학교를 지원하였을 때 면접까지는 진행되었으나 최종적으로 채용이 되지 않았으며, 그렇게 다양한 대학교의 면접을 통해서 나의 부족함을 많이 느끼며 조금 좌절하였었다. 그러고 나서 교직으로 취업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깨닫게 되어 대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였다.
생물정보학자의 취업 성공기
-
평생 회사는 존재하는가?
우연히 좋은 기회로 첫 회사에서 업무를 하면서 든 가장 큰 문제점은 내 업무를 설명하기가 모호하다는 점과 해당 업무를 지속해서 할 수 있느냐는 부분이었다. 실제로 전임자가 퇴사 사유를 말하기로는 테크니션으로써 국내에서의 입지, 들어가는 나이,...
흔이(흔한 이과생) 취업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