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가 알아야 할 AI 활용법] 연구실 아이디어를 3일 만에! AI로 MVP 제작하고 '모두의 창업' 도전하기
연구실 아이디어를 3일 만에! AI로 MVP 제작하고 '모두의 창업' 도전하기

이번 포스팅도 정말 오랜만에 작성해 보네요. 근래 강연 일정이 많이 잡히다 보니, 글을 쓸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마음이 쫓긴다고 성의 없이 작성할 수는 없고, 제대로 시간을 내서 작성해 보자는 게 벌써 몇 달이 지나버렸습니다. 강연은 창업과 AI에 관련된 주제로 하고 있는데, AI가 대중화가 되고 요즘은 한 달 한 달 아니, 한 주 한 주가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새로운 버전의 AI가 출시될 때마다, 정말 난리도 아니죠. 사실, AI가 얼마 전부터 새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 수십 년 전부터 존재하던 것이었고, 이제서야 대중화가 된 것뿐인데. 너무 AI, AI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요즘은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 앞에는 무조건 AI가 붙어야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죠.
얼마 전, 엔디비아 젠슨 황이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류 때문인지, 젠슨 황은 야시장을 방문한다든지, 식당에서 삼겹살에 소주 한잔을 하는 등, 그의 서민적인 모습을 보면서 신기하더군요. 9살 대만 꼬맹이가 미국으로 이민 가서 밑바닥에서 시작한 그가 어떻게 저렇게 성공을 할 수 있었을까.. 성공한 사람은 일반 사람들과 무엇이 다르기에, 저토록 대성공을 할 수 있는 건가.. 나의 부족함은 무엇인가... 이런 생각으로 며칠을 보낸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시작했지만 그의 가슴속에 무엇이 있었길래, 그 열정이 지금의 젠슨 황을 만들었을까.. 흰머리의 멋진 CEO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멋지기도 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그런 젠슨 황이 국내 인공지능 AI 스타트업 대표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한국의 피지컬 AI가 글로벌 중심에 설 수 있다고 했는데, 한국인 특유의 기질을 잘 알고 있어서일까, 엔비디아의 벤처캐피털인 엔벤처스가 국내 기반의 스타트업과 기업에게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젠슨 황은 차세대 AI 먹거리로 헬스케어와 바이오산업을 언급했습니다. 이후로 관련 주가가 오르기도 했는데, 그의 한마디로 AI 헬스케어 창업 과정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건 젠슨 황이 말해서가 아니라, 당연한 결과인데, 그의 말 한마디로 세상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같네요. 젠슨 황 이야기는 여기서 그만하고 AI 헬스 창업 관련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혹시라도 모르시는 연구원님들에게 이런 게 있으니 한번 도전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해당 기관과 관련 X).
얼마 전, 모두의 창업 1기가 마감이 되었는데, 인기가 어마어마했습니다. 1기에서 떨어진 예비창업가들이 벌써 2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갈수록 치열한 아이디어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모두의 창업은 총 5개의 단계로 진행됩니다.
아이디어 심사 1라운드(지역 예선) 2라운드(지역 오디션) 3라운드(권역 오디션) 4라운드(전국 오디션)
아이디어 심사를 통해 총 4,000명의 인원을 선발하고, 1라운드에서 500명을 선발한 뒤,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고, 2라운드 지역 오디션에서 다시 200명의 인원을 선발하고, 3라운드에서 100명의 인원을 선발 후, 4라운드 전국 오디션에서 1등을 뽑습니다.
1라운드에 진출한 도전자들을 보니 바이오와 의료 관련하여 아이디어를 낸 도전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학 교수님들, 연구원들, 그리고 현장에서 일하는 직장인들도 많았습니다. 대부분이 AI와 결합된 의료기기 또는 서비스의 창업이었는데 물건의 경우, 앱의 경우 MVP를 제작하는 게 요즘 같은 AI 세상에서는 개발자가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코딩을 모르는 비개발자의 경우
Lovable, Sketchflow, Bubble
을 사용하면 되고, 코딩을 조금 하실 수 있으시다면
Blot.new, v0.dev
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개발을 어느 정도 하실 수 있으시다면
Cursor, Windsurf
를 사용하면 됩니다.
인터페이스를 예쁘게 구성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요즘, 피그마(Figma)가 대세입니다. 제가 이것저것 다 사용을 해보고 피그마에 정착했는데, 디자인 자동화를 위한 플랫폼이다 보니, 같은 프롬프트를 사용해도 피그마에서 디자인이 가장 세련되게 나오더군요. 지금으로선, 피그마가 가장 나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처음에는 백엔드 연동이 되지 않았지만, 플랫폼이 업그레이드되면서 간단한 데이터베이스 연동을 자동으로 도와주기 때문에, 간단한 MVP 정도는 피그마에서 끝낼 수 있습니다.
체감상, 개발의 40~50% 정도는 피그마 하나로만으로도 가능한데, 추후, 개발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로서는 피그마로 UI/UX를 디자인한 다음, 버블로 마무리하여 출시를 하는 것이 대세입니다. 이렇게, MVP를 준비한 뒤 모두의 창업이라든가, 창업경진대회에 도전을 해도 될 듯합니다. 일단, 아이디어가 혁신적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필요한 서비스이며 3개월 이내 프로그램을 출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투자를 받든 라운드 합격을 하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현재, 피그마와 버블을 사용하여 메디컬 마케팅 솔루션을 짬짬이 시간을 내어 제작하고 있습니다. 완성은 되지 않았지만, 그 과정을 공유를 해보려고 합니다. 혹시나 몰라, 상표권 신청과 기능 특허 신청을 해놓긴 했습니다. https://imedicalhero.com/

의사,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료 마케팅 솔루션인데, 의료 마케팅이 생각보다 어렵고 까다로워서 좀 쉽게 할 수 있는 법을 찾다가 만들어보고 있는 중입니다. AI 또는 사람이 작성하는 글 중에, 플랫폼의 정책을 위반하는 것은 없는지, 사용하지 않아야 할 금칙어는 없는지, 키워드가 과하게 삽입되어 키워드 스터핑 위험은 없는지, 그리고 표절이 없는지 등 체크하는 기능을 넣었습니다. AI가 출시된 후,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은 거의 죽었기에, 지금은 의사나 병원이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선 네이버 블로그가 아니라, 티스토리, 구글 블로거, 홈페이지를 잘 활용해야 AI가 정보를 끌고 와 예비 환자들에게 추천을 해줍니다.
제가 하는 일이 전문직 브랜딩입니다. 변호사님들의 AI 최적화 마케팅에 도움을 드리고 있는데, 저와 브랜딩을 하시면서 근래에 부쩍, 제미나이가 추천해서 왔다는 의뢰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피드백을 주시더라고요. 네이버 블로그는 안 할 수 없으니 최소한으로 터치를 하고 유튜브와 전자책 출간으로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쌓아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케팅의 방법이 AI 등장 이후 완전히 바뀌었는데, 내실을 튼튼히 한 구글은 살아남고, 광고로 돈을 벌던 네이버는 사양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역시, 기본이구나.. 기본만 제대로 하자..'라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BRIC에도 정말 대단하신 의사, 과학자, 연구자분들이 많이 계시기에, 위에서 언급한 방법으로 좋은 아이디어를 제작하여 세상에 내보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한번 작성해보았습니다. 워낙 스마트하신 분들이 많으시기에 이 정도는 그냥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ai에 익숙지 않는 분들을 위한 기본을 다루었다고 귀엽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본 기사는 네티즌에 의해 작성되었거나 기관에서 작성된 보도자료로, BRIC의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또한 내용 중 개인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사실확인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기사 오류 신고하기]
《AI 시대의 연구자, 도구보다 양심이 먼저다》 AI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연구자들의 책상 위에도 점점 더 많은 AI 도구들이 올라오는 시대. 이 연재는 단순히 ‘어떤 AI를 써야 하나요?’에 대한 기술 소개가 아닙니다. 그보다 먼저 묻습니다. "당신은, 왜 AI를 쓰는가?" 연구자의 윤리성, 도덕적 책임, 그리고 AI 활용의 실전 기술까지. 법과 IT를 전공하고, 석박사 연구자들의 영문 논문을 직접 교정해 온 필자가 보는 현실 속 이야기와 통찰을 담았습니다. AI에 대한 환상도 경계하고, 그러나 AI가 주는 가능성도 환영하는, 윤리와 기술, 그리고 연구가 Equilibrium(균형)을 이루는 지점을 함께 고민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