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참관기 BRIC VIEW 2025-C14
2025 World Sleep 참관 후기
학회참관기 BRIC VIEW 2025-C14
2025 World Sleep 참관 후기
박지운(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2025년 9월 5-10일 싱가포르 Suntec City Convention Center에서 2025 World Sleep이 진행되었다. World Sleep은 전 세계 수면의학 관련 연구자 및 임상가들이 모이는 수면 관련 최대 학회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원래 2021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일 년 연기되어 2022년 로마, 이탈리아에서 개최되었고 2023에는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그 18번째 학술대회이다. 해당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75개국 4,000여 명의 수면분야 관련 전문가들이 운집하여 역대 최고 규모를 자랑하였다. 학회 기간 동안 세부 주제에 관한 23개의 코스가 열렸고, 총 12개의 키노트 강의를 통하여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자들이 열띤 강의를 펼쳐주었으며 123개의 세션을 통해 수면의학의 모든 분야가 집중, 반복적으로 다루어졌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수면학회(Asian Society of Sleep Medicine)에서 주최를 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펼쳐진 다양한 수면 관련 강연과 코스들은 World Sleep이 수면의학의 첨단에 서있는 학회임을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목 차
1. Pre-congress course Special interest group (World Dentofacial Sleep Society) Bruxism
1.1. Keynote: 수면이갈이의 측정
Why, how and when quantification of sleep bruxism is needed
From mechanism driven and population epidemiological research to the clinic: A bridge to build
1.2. 이갈이 평가를 위한 PSG 외의 방법 및 표준화
Non-PSG methods of assessment of bruxism and introduction of the Standardised Tool for the Assessment of Bruxism (STAB). Clinical management of bruxism: A dentist’s perspective
1.3. Keynote: PSG의 미세 평가. 이갈이는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보호 반응일 수 있는가?
Subtleties in PSG Scoring. Could sleep bruxism serve as a protective homeostatic mechanism against obstructive breathing during sleep?
2. Keynote 1 Innovations in sleep technology: Advancing diagnosis and treatment of sleep disorders
3. S-05 OSA, neurodegeneration and neurocognitive decline: New insights and future directions
4. Keynote 3 Sleep and development: Exploring the impact of sleep on mental health in children
5. S-28: Global insights and emerging perspectives on sleep (ir)regularity
6. Keynote 7 Cardiometabolic consequences of obstructive sleep apnea: Are we making progress?
7. S-61 Sleep and the microbiome
8. K-09 Advances in dental sleep medicine: Understanding the pathophysiology of sleep bruxism and co-existing sleep disorders
9. 총평
1. Pre-congress course (Day 1) Special interest group (World Dentofacial Sleep Society) Bruxism
1.1. Keynote: 수면이갈이의 측정
Why, how and when quantification of sleep bruxism is needed.
From mechanism driven and population epidemiological research to the clinic: A bridge to build
Gilles J Lavigne (Universite de Montréal, Canada) 교수는 수면이갈이의 개념 및 평가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하였다. 치과적 관점에서 이갈이를 다루며 그 본질, 동반 질환, 평가 방법을 재고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먼저 이갈이는 치명적 질환이 아님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갈이 자체는 생명을 위협하지 않지만, REM 수면행동장애(RBD), 불면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등 사망률 증가와 관련될 수 있는 질환이 흔히 동반된다. 이갈이나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만성질환은 완치가 어렵고 장기간 관리가 필요하므로 치료(treatment)보다는 관리(management)라는 용어가 더 적절하다.
주요 동반 질환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26%~30%, 불면증 20%, 하지불안증후군(RLS) 및 주기적사지운동(PLMS), 위식도역류질환(GERD), RBD(향후 퇴행성질환의 조기 신호일 수 있음) 및 간질(Epilepsy)이 있으므로 수면 중에 치아 tapping이나 비정상적 하악의 움직임을 보이는 환자는 수면 전문의에게 의뢰해 추가적인 평가를 받도록 해야 한다. 치과의사와 의사는 수면이갈이에 대하여 관점을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치과의사는 수면이갈이를 하악의 운동으로 인식하며, 치아 마모, 통증 유무, 자가 보고 등에 주목한다. 임상적 문제가 없으면 저작근의 활동성이 높더라도 병적이라 보지 않을 수 있다. 의사는 수면이갈이가 다른 신체 시스템(예: CPAP 마스크 누출, 신경학적 영향)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며, 그 진단에 있어 PSG(수면다원검사)에 의존한다.
실제 수면이갈이의 평가에는 어려움이 있다. 자가 보고의 경우 정확도가 낮아 최대 50%까지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임상적 치아 마모 정도를 관찰하기도 하는데 현재의 수준에서 이는 이갈이를 직접 반영하지 않으며, 위산 역류 등 다른 원인도 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근전도측정(EMG)을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이러한 평가는 일반적으로 접근이 어려우며 측정하는 밤마다 변동성이 클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주기적인 저작근의 활성(RMMA)은 전형적 이갈이의 주요 바이오마커이다. 이갈이의 정의는 지속적으로 진화해왔다. 과거 단순한 이갈이/악물기에서 가능성 있는(possible) → 개연성 있는(probable) → 확정된(definitive)으로 진단의 세분화가 이루어졌고 단계에 따라 자가 보고 → 임상적 징후 → 기기 기반 평가로 확장된다. 최근 이루어진 국제적 합의에서는 환자 기반, 임상 기반, 기기 기반 평가를 각각 강조한다.
1.2. 이갈이 평가를 위한 PSG 외의 방법 및 표준화
Non-PSG methods of assessment of bruxism and introduction of the Standardised Tool for the Assessment of Bruxism (STAB). Clinical management of bruxism: A dentist’s perspective

두 번째 연자는 이갈이 관련 연구의 대가인 Peter Svensson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Singapore)이 진행하였다. 수면이갈이의 원인은 매우 복잡하며 다인성이다. 교합은 과거 주원인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연관성만 있고 인과관계는 약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신경화학물질 중 도파민, 세로토닌, GABA, 아드레날린계 신경전달물질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연구 결과는 논란이 많은 상황이다. 유전학적 연구도 이루어졌는데 제한된 결과를 볼 때 다유전자, 다인성 질환으로 간주되고 있다. 대규모 연구에서 이갈이와 턱관절장애, 근육통, 두통, 편두통, OSA, 불안·우울, 수면제 사용과 연관성 확인된 바가 있다.
최근 수면 각성 반응과의 상관성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데 교감신경계 활성 및 뇌 활동 변화와 강하게 연관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하악의 운동이 무호흡 사건 전후에 발생하여 기도의 폐쇄를 막는 반사 작용일 수 있음이 제시되기도 한다. 앙와위자세는 이갈이와 연관성이 있으며, 체위 치료로 일부 환자에서 감소 가능성이 보고되기도 하였다.
이갈이 치료의 전략은, Talk: 환자 교육 및 병력 청취, Physical Therapy: 근육 긴장·통증 완화, Psychotherapy: 불안·스트레스 조절(효과는 개인차를 보임), Pills(약물)로 요약할 수 있다. 현재까지 다루어진 약물은 보툴리눔 톡신(북미에서는 이갈이 적응증은 승인되지 않음), 클로니딘(효과 있으나 부작용 있음), 가바펜틴(중독 위험, 연구 결과 엇갈림), 시클로벤자프린(임상의들이 흔히 처방하나 근거 부족)이 있다. 스플린트는 보호 목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갈이를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치아 손상에 대한 예방이 가능하다.
1.3. Keynote: PSG의 미세 평가. 이갈이는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보호 반응일 수 있는가?
Subtleties in PSG Scoring. Could sleep bruxism serve as a protective homeostatic mechanism against obstructive breathing during sleep?

Jerald H. Simmons (Comprehensive Sleep Medicine Associates, United States)는 세번째 연자로 나서 OSA의 진단적 특징, 기도 음압(negative pressure)의 핵심적 역할, 그리고 이갈이가 기도 보호 반사라는 가설에 대해 다루었다. 코골이는 공기 흐름에 의한 인두 조직의 진동이며, OSA는 산소포화도 저하가 없더라도 기도의 완전 또는 부분적 붕괴가 발생할 수 있다.
베르누이 효과와 기도 음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좁아진 기도에서 기류가 증가하면 음압(진공 효과)이 발생한다. 기도가 좁을수록 음압은 강해진다. 기도 폐쇄 시 흉강 내 음압이 증가해 심장 기능에 영향을 주며(심근경색·고혈압 위험 증가), 위산 역류(GERD)도 촉진한다. 많은 환자가 경미한 기도 저항으로 수면 분절, 주간 졸림, 아침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을 경험하지만 산소포화도 저하는 없어 진단에서 놓치기 쉽다. PSG에서 저호흡 판정 시 식도 내압을 측정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흉강 내 음압을 직접 측정해 미세한 기도 저항을 확인할 수 있으나, 대부분 수면센터에서 표준 검사로 사용하지 않는다. 저호흡의 정의에 대한 논란은 지속적으로 있었으며 이전에는(2013년 이전) 진단을 위해 산소포화도의 4% 저하가 필요했다. 그러나 2013년 이후 3% 저하 또는 각성, ≥30% 호흡 감소가 10초 이상 지속으로 진단 기준이 변화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수면센터가 진단의 민감도가 떨어지는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OSA 과소진단 우려가 있다. 임상적으로 Chin Press-Tongue Curl Maneuver를 통해 기도 폐쇄를 간이로 검사할 수 있다. 치과적 징후로 치경부 결손(Abfractions), 하악골 과잉 성장물(Tori), 과도한 치아 마모가 관찰되는 경우 기도 보호를 위한 저작근의 신경학적 보상활동으로 간주할 수 있다. 이갈이는 기도 보호 반사일 수 있다는 가설이 제시되었다. 관련 연구 결과로 아데노이드·편도 비대 아동에서 수술 후 이갈이 감소가 관찰되는데 이는 기도 개방성 증가와 관련되었을 수 있다. 또한 음압 증가 시 설근근(genioglossus)과 교근(masseter) 활성 증가하는데 이는 기도 안정화 반사일 수 있다. 이갈이는 하악을 전방으로 유지해 기도를 열어두려는 학습된 반사일 수 있다.
초기에는 수면이갈이가 보상기전으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턱관절장애와 같은 문제나 보상 실패로 만성화되어(주·야간 이갈이), 기도 보호 효과는 약화되고 무호흡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진단에는 병력 청취가 중요한데 주간/야간 이갈이, 코골이, 주간피로, GERD, 구호흡 등 자세한 병력 청취가 필요하다. 이동형 수면검사는 중증 OSA에 적합하지만 경미하거나 경계에 있는 사례를 놓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수면검사의 경우 밤마다 사건 수 변동성이 커 단일 검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음 또한 이해해야 한다.
2. Keynote 1 Innovations in sleep technology: Advancing diagnosis and treatment of sleep disorders

학술프로그램 첫날의 첫 키노트 연자는 Thomas Penzel (Charité University Hospital, Germany)이었다. 2010년에 들어서면서 PSG의 시행 건수는 감소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진단의 방법과 접근법을 바꾸고 있다. 우리가 아는 수면다원검사실은 수면다원검사 장비를 이용하고 있다. 미래에는 모든 검사를 디지털화할 필요가 있다. PSG는 여전히 진단의 골드 스탠다드이다. 이러한 방법에는 비디오를 통한 관찰이 필요하다. 전형적으로 supervision이 필요하다. 최근 머신러닝 neural network를 이용한 진단은 매우 흥미롭다. PSG는 한 사람의 심혈관, 호흡기를 포함한 전체 신호를 모두 관찰하는 것이기에 많은 정보가 발생한다. 과거에는 검사를 시행한 후 모든 결과를 분석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수면의 효율, 호흡 상태, 수면 단계 등을 분석하는데 그치지 않고 환자의 문제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microsignal을 분석해야 한다. Arousal intensity가 그 예이다. 분석이 필요한 신호이나 아직 임상적으로 적용되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personalized sleep medicine을 실천해야 한다. 수면분절이 그 예이다. 불면증이나 OSA가 있는 사람이 모두 심혈관 질환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환자를 감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은 아주 흥미로운 연구 주제가 될 것이다.
뇌파를 AI를 이용하여 분석함으로써 light sleep도 단계를 나눌 수 있고 drowsiness을 더 깊게 탐구할 수 있다. 정확히 언제 tension이 감소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Sleep spindle, k-complex의 의미도 추가로 연구해야 한다. REM 수면과 delta 파의 의미는 비교적 연구가 되어있다. 그룹 수준에서 질환의 심도를 분석해야 한다. Voice를 분석하여 OSA를 진단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흥미롭다. Symptom based phenotype도 추가적으로 연구되어야 한다. AASM에서 2024년에 AI based autoscoring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러한 논의는 2007년에 시작되었으나 의학은 보수적이기에 바로 적용되지는 않았다. 공학자들은 이후 시각적으로 수면 단계를 구분하는 기사의 행동을 모방하여 자동 스코링을 발전시켰다. 미래에는 EKG를 수동으로 판독하지 않듯이 PSG고 자동으로 판독이 될 것이다. 수면은 연속적인 현상이기에 스코링 시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Autoscoring은 위협이 아니라 생리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기회이다. Sleep staging using hypodensity plot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Sleep scoring 프로그램 개발 시 이를 고려해야 한다. 수면다원검사기사의 판독이 불일치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며 이를 생리학적으로 이해하여 실제 수면을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Home sleep apnea testing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앞으로는 수면단계를 1,2,3으로 나누고 호흡지수를 단순히 산출하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 교감신경의 활성은 수면단계에 따라 변화를 보인다. REM 수면 시에 교감신경계가 급격히 활성화되었다가 안정화되는 특이 양상을 보인다. 즉, 이를 파악하면 수면단계를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wearable이 작동한다. 2000년에 ECG를 분석하여 수면무호흡을 분석하고자 하는 발표가 있었다. Heart rate의 경우 수면무호흡증 cyclical variation을 보이는데 놀랍게도 이를 통해 수면무호흡을 파악할 수 있었다. ECG는 흉부 압력에 따라 변화를 보였기 때문이다. ECG의 빈도와 amplitude를 분석하면 sleep apnea를 파악할 수 있다. 즉, 하나의 신호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유출할 수 있는 것이다. Peripheral arterial tone도 그러한 신호중 하나이다. 이는 자율신경계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말초 신호를 통해 수면을 분석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관련 연구는 네이처에 기고되었다. Suprasternal noise analysis도 주목할 신호이다. Pneavox 센서를 사용하면 소리와 압력을 모두 기록할 수 있는데 이는 intrathoracic pressure를 반영하다. Actigraphy도 다른 사용 가능하나 장비이다. 움직임을 분석하고자 하는 흐름은 1960년대부터 존재했다. 지금의 actigraphy는 보다 높은 빈도로 움직임을 기록한다. 액티그래프가 매트리스나 팔에 있는 장비에 장착되면 수면 중 몸의 움직임을 기록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앱을 사용하면 잡음이 많고 정확성에 한계가 있으나 유용한 부분도 있다. 손목시계 형태에서 최근에는 반지 형태로 진화하기도 했다. 최근 대부분의 이러한 장비가 수면단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World sleep society에서는 wearable에 대한 권고사항을 최근 발표하였다. 움직임, 온도, vascular pulsation, 피부 전도도 등을 측정하여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미래에는 직접 접촉하는 센서 없이 contactless 장비를 고려해야 한다. 이는 특히 고령층에서 중요하다. 치료 측면에서는 digital therapeutics를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특히 불면증 분야에서 크게 나타난다. Neurostimulation도 아직은 충분한 자료가 없으나 고려할 방법이다. Encrypted data sharing을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때는 정보에 대한 보안을 중요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sleep medicine에 로봇의 적용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모니터링 분야에 적용을 고려할 수 있다.
3. S-05 OSA, neurodegeneration and neurocognitive decline: New insights and future directions

해당 세션의 첫 연자인 Camilla Hoyos (Woolcock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 Australia)는 glymphatic system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ICF, CSF가 섞이게 되면서 waste product들이 유입이 되는데 이러한 유입이 신경퇴행과 연관되어 있다고 설명하였다. 수면은 성체 쥐에서 metabolite clearance가 일어나는 시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OSA and neurovascular dysfunction에 관한 내용 중 수면무호흡 시 간헐적 저산소증이 발생하다 교감신경계 활성화와 oxidative stress 염증이 증가하고 혈관 내피 변화로 이어지며 동맥 경화가 발행하며 해당 부위에 특히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이 발행한다.
Oxidative stress and inflammation에 관해 간헐적 저산소증은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를 발생시키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증가로 이어진다. 상기도의 국소 염증도 발생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염증성 물질은 혈류로 유입되어 내피세포가 손상되며 세포 간 결합이 느슨해져 독성 물질이 보다 쉽게 뇌로 유입된다. 염증성 변화는 OSA의 동반질환인 비만, COPD와 연관되어 있다. GLP-1 수용체는 뇌에도 존재하기에 관련 약제를 사용하여 신경 퇴행을 억제하려는 시도가 있다. OSA는 다양한 기전을 통해 신경퇴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 OSA는 대부분 다른 위험요인 없이는 발생하지 않기에 관련 연구 시 이에 대한 추가 고려가 필요하다.
이어서 Najib Ayas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Canada)가 다음 발표를 이어갔다. 주제는 EEG biomarker 가 신경 퇴행을 예측할 있을 것인가에 관한 것으로 advanced PSG metrics를 바탕으로 환자의 표현형을 보다 세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하루의 PSG 검사에서 100MB의 데이터가 나오지만 최근까지 이에 대한 활용은 미미했다. 현재까지는 단순한 몇 개의 수치만 산출하는 수준이 이었다. PSG에서 더욱 심도 있게 분석해야 할 신호는 EEG이다. Sleep EEG는 뇌의 인지기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 뇌파를 3개 측면으로 나누어 분석함으로써 보다 심도 있는 분석이 가능하다. Macrostructure를 보면 TST, 수면효율, 서파수면의 비율을 볼 수 있다. Micro로 spindle characteristics, spectral analysis를 시행할 수 있다. 서파수면의 감소는 노화와 연관되어 있었다(0.6%/yr). 치매 환자의 경우 서파수면은 1.03% 감소하였다. 건강인의 경우 감소는 0.48%였다. 조기 치매가 서파수면에 역으로 영향을 줄 수도 있었기에 인과관계를 규정하기는 힘드나 연관성은 강하다고 할 수 있다. Event related hypoxia burden은 EEG 활성에 영향을 준다. 저산소증이 발생하게 되면 EEG가 변화를 보인다. OSA 환자에서 EEG 활성이 클수록 아이러니하게도 인지기능이 낮게 나타났다. PSG에서 EEG 측정이 인지기능을 평가하는데 유용하다는 가능성이 제시되었고 젊은 연령에서도 이러한 검증이 필요하다.
다음 연자는 Andrew Varga (Mount Sinai Integrative Sleep Center, United States)였고 강의에서 plasma biomarker를 통한 신경 퇴행 예측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이를 위해 CSF와 영상기법을 이용할 수 있다. 이보다 침습성이 낮은 방법으로 plasma를 사용할 수 있다. 이때 혈장이 CSF의 농도를 반영하는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아밀로이드의 혈장 농도는 CSF보다 50-100 배 낮다. ELISA, Simoa, ECL를 이용할 수 있고 immunoprecipitation mass spectrometry를 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 중 IP-MAS가 가장 높은 정확성을 보인다.
Blood phosphorylated tau도 분석 가능한 지표이다. 이중 P tau 217가 가장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인다. Plasma NfL은 장기적인 뇌의 대사 및 회백질 부피 감소와 연관되어 있다.

마지막 연자인 Scott Sands (Harvard Medical School, United States)는 CPAP 치료가 동일하게 인지기능 장애 개선에 도움이 될지 질문하였다. 낮은 각성역치가 있는 경우 CPAP의 신경 보호 기능을 저해할 수 있다. 높은 각성역치가 있는 경우 CPAP의 신경보호 기능이 높게 나타난다. Sustained working memory test-Overall mid-day score로 기능을 측정할 수 있다. 전체 인덱스는 test performance와 EEG activation을 합해 산출된다. 해당 지표를 분석하였을 때 높은 각성역치를 가진 경우 실제 CPAP 사용 시 기억력 및 집중력이 개선은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차 수행 기능 지표 (PASAT)도 개선되었다. 이러한 개선은 2개월 추적 검사에서도 확인되었다. 이러한 개선에는 AHI와 sleepiness 개선도 관련되어 있으나 직접적으로 각성역치 단독으로 CPAP으로 인한 수행 기능 개선과 직접 연관성을 보였다.
4. Keynote 3. Sleep and development: Exploring the impact of sleep on mental health in children

Tiina Paunio (University of Helsinki, Finland)는 수면과 뇌가 병렬로 발달한다고 설명하였다. 일생 동안 수면시간과 REM NREM의 시간은 변화를 보인다. 정상적인 수면의 발달을 살펴보면 3개월 시에는 14.4시간, 24개월에는 11.9시간으로 변한다. 낮 시간 동안의 수면은 5시간에서 2시간으로 감소한다. 수면 지연은 6개월부터 감소한다. 8개월 시에 수면장애가 가장 빈도가 높게 나타난다. 수면, 깨기 리듬이 늦게 발달할수록 늦게 잠들며 밤에 더 많이 깨는 경향이 있었다. 모의 eveningness는 유아의 수면에 영향을 준다. 모체의 우울, ADHD 및 수면은 영아의 수면장애를 예측한다. 유전적으로 eveningness 경향이 있는 경우 늦게 자는 것과 수면 지연(sleep onset)과 연관되어 있었다. 또한 낮은 수면효율과도 연관되어 있었다. 2-3세에 뇌의 발달에 특이적인 전환이 나타나고 이는 수면의 급격한 변화와 연관되어 있다. 0-2세 사이 수면은 REM 수면과 연관된 neural reorganization과 연관되어 있다. 8개월에 서파와 시그마 뇌파 활동이 psychomotor 발달과 연관되어 있었다.
뇌의 활동에 계절성 영향도 관찰된다. 지역에 따라 여름에는 16시간 이상 겨울에는 6시간 이하의 햇빛 노출이 있다. 멜라토닌은 연중 변화를 보인다. 낮은 수준의 멜라토닌 시그널링은 태아에서 뇌인지 기능의 발달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MTNR1A 유전자는 발달 지연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달 중인 쥐에서 수면박탈 시 인지 기능 저하가 관찰되었다. 3.5세에 보고된 수면시간은 5 세의 internalizing externalizing behavior 문제와 연관을 보였다. 0-2세 영아에서 3 및 8개월 시 수면 시간이 짧은 경우 24개월 시에 낮 동안 수면 시간 비율이 높았다. 또한 psychosocial development에도 차이를 보였다. 8개월에 밤에 자주 깨는 경우 24개월 시에 psychomotor development, executive function을 검사한 경우 수면 분절이 있는 아이의 경우 executive function에만 저하가 나타났다. 그러나 24개월 시 dysregulation이 보다 높게 관찰되었다.
정신병이 발병하는 연령을 보았을 때 불안, ADHD, 자폐증의 경우 대개 어린 시절 발병하게 된다. 초기 어린 시절에 수면 시간은 5세에 inattentiveness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보고하는 짧은 수면 시간은 유전적 ADHD의 위험성과 ADHD 발병을 매개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모의 우울감이 높을수록 아이의 감정적 문제와 연관되어 있었다. 이는 부의 우울감 부재로 보상되지 않았다. 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볼 때 모의 eveningness는 영아의 수면장애와 연관되어 있고 NREM 서파 수면, 시그마 활성은 psychomotor 발달과 연관되어 있고 이는 햇빛 노출과 연관되어 있으며 멜라토닌 농도와 상관성을 보인다. 영아의 수면장애는 5세의 self-regulation과 연관되어 있었다. 모의 우울감과 불면증은 5세의 dysregulation과 연관되어 있다. ADHD의 유전적 위험은 짧은 수면시간과 유의미한 상호작용을 보였다. 모의 불면증은 영아의 건강과 연관된 유의미한 마커일 수 있다. 이를 고려할 때 모의 우울감은 반드시 치료되어야 한다.
5. S-28: Global insights and emerging perspectives on sleep (ir)regularity

해당 세션의 첫 연자인 Dorothee Steven (Institute of Aerospace Medicine, Germany)은 measuring sleep (ir)regularity: Current metrics and applications를 주제로 수면 규칙성의 정의, 측정에 관해 발표하였다.
수면 규칙성이란 하루에서 다음 날까지 이어지는 수면-각성 패턴의 일관성을 의미한다. 자연스러운 변동은 존재하지만, 규칙성은 이러한 패턴이 얼마나 일관적인가를 가리킨다. 이러한 지표가 중요한 이유는 수면 규칙성이 여러 건강 결과의 강력한 예측 인자이며, 때로는 평균 수면 시간보다 더 강력한 예측력을 보인다(예: 우울증 재발 예측)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불규칙한 수면을 하는 사람은 대체로 젊고, 늦은 크로노타입(chronotype)을 가지며, 빛 노출이 불규칙하다. 가장 흔한 건강 효과와 관련된 연구는 심혈관계 건강, 정신 건강, 전체 사망률과 관련되어 있다. 수면 규칙성 측정 지표로 개인 내 표준편차(SD): 수면 시작, 중간 시점, 수면 시간 등의 평균에서 벗어난 분산 정도 측정, Interdaily Stability (IS): 하루 24시간 패턴을 전체 평균 패턴과 비교하여 0(불안정)~1(완전 안정) 점수 산출, Sleep Regularity Index (SRI): 연속된 24시간 기간을 비교, 같은 시각에서 같은 수면/각성 상태일 확률을 산출(0~100), Composite Phase Deviation (CPD): (1) 개인의 크로노타입으로부터의 수면 중간 시점 편차(델타 크로노타입), (2) 연속된 수면 중간 시점 간 차이(델타 일간)를 결합. 규칙성은 완전 정렬된 패턴으로부터 벡터 길이로 산출됨 등이 있다.
각 지표는 의미에서 차이를 가지는데 SD와 IS는 여러 날에 걸친 전체 패턴을 측정, SRI와 CPD는 일간 변화를 측정한다. SD와 CPD는 수면 시작/중간 등 단일 지표 사용하여 낮잠이나 단편적 수면 반영은 불가능하다. IS와 SRI는 전체 신호를 기반으로 하므로 여러 수면 에피소드도 반영 가능하다. 데이터 요구량을 볼 때 IS는 데이터가 짧을수록(7일 미만) 규칙성을 과대평가하고 SRI는 안정적이지만 신뢰 구간이 넓어 대규모 표본이 필요하다. 연속 지표(SRI, CPD)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
지표 선택 시, 예측 목적 즉 데이터 형태(결측, 분절) 및 연구 설계(기간, 표본 수)에 따라 선택하고 분절된 수면에는 IS, SRI 같은 전체 신호 지표가 적합하다. 일간 변화를 분석하려면 충분한 데이터 확보 시 SRI, CPD를 권장한다. 단일 지표보다 여러 지표를 결합해 사용(예: 일간 지표 + 전체 신호 지표)하여 수면 분절, 생체리듬 교란 등 특정 요인 탐색이 가능하다.
향후 연구를 통해 불규칙성의 원인으로 내인성 요인(빛 민감도), 환경 요인(근무 일정), 행동 요인 간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불규칙한 수면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예: 생체리듬 교란, 혹은 빛/식사 시간 등 다른 리듬의 대리 지표 역할)에 대한 추가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연령대별로 권장 수면 시간처럼, “건강한 수준”의 수면 규칙성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두 번째 연자인 Andrew Phillips (Monash University, Australia)는 linking sleep irregularity to cardiometabolic disease and mortality: Epidemiologic evidence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산업화 이전과 현대 사회 인구를 비교하여 수면 규칙성을 역사적·진화적 맥락에서 고찰하였다. 현대 수면 불규칙성의 원인으로 근무 일정, 인공조명, 전자기기, 사회적 활동, 직업적 책임 등이 있다. 산업화 이전 수면 패턴을 볼 때 영장류는 대체로 다상(polyphasic) 수면을 하나 인간은 안전한 환경 속에서 단일화되고 효율적이며 깊은 수면을 하도록 진화하였다고 볼 수 있다. 역사적 기록을 볼 때 해 지는 시간에 맞춘 이른 수면이 있었으며 일부 기록에서는 분절 수면(1차·2차 수면)이나 오후 낮잠(시에스타)이 언급되어 단일한 패턴보다는 유연성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특이하게도 산업화 이전과 현대 인구의 평균 수면 규칙성(SRI)은 유사하다. 현대 사회는 극도로 높은 규칙성(알람, 통제된 환경)과 극도로 낮은 규칙성(교대 근무, 심각한 수면 문제) 모두 존재하나 산업화 이전 사회는 이러한 극단적인 예는 잘 없었다. 현대 사회는 수면·기상 시각의 개인차가 크고(인공조명으로 개인의 생체리듬 조절 가능) 산업화 이전 인구는 수면 시작 시각 변동은 크지만, 기상 시각은 매우 일정하여 강한 기상 생체 신호가 존재할 가능성을 보인다. 결론적으로 평균 수면 규칙성은 유사하지만, 현대 사회는 기술과 근무 일정으로 인해 극단적 규칙성과 불규칙성이 동시에 존재한다. 또한 현대의 불규칙 수면은 불규칙한 빛 노출과 연관되는데, 산업화 이전에는 태양이 빛 패턴을 지배했기 때문에 동일하지 않다.
세 번째 연자는 Amy Reynolds (Flinders University, Australia)로 Multigenerational sleep regularity and its associations with physical and mental health를 연제로 발표하였다.

대규모 데이터(예: UK Biobank)와 새로운 측정 도구 활용으로 해당 분야는 빠르게 발전 중인데 다양한 인구 집단(교대근무자, 청년 등)에 적합한 지표 개발 및 비교 가능성을 위한 표준화된 지표가 필요하다. 대규모 연구(주로 UK Biobank)에서 수면 불규칙성과 다음 질환에 대한 위험 증가 간 연관성이 확인되었다: 정신 건강 문제(우울 재발 포함), 심혈관 사건, 제2형 당뇨병, 전체 사망률, 일부 치매. 따라서 보다 다양한 질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청소년 연구는 아직 부족하지만, 초기 데이터에서 수면 규칙성이 청소년의 첫 약물 사용 발생을 예측하는 등 중요한 관련성이 시사되었다. 향후 연구에서 수면 변화가 건강 문제를 유발하는지, 혹은 그 반대인지 확인(양방향 가능성) 할 필요가 있으며 혼란 변수의 통제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 기전과 영향 요소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궁극적으로 상관관계 분석 수준을 넘어, 수면 규칙성이 생애 전반에 걸쳐 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고, 이를 임상 실천에 활용할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
6. Keynote 7 Cardiometabolic consequences of obstructive sleep apnea: Are we making progress?
본 학술대회 두 번째 날 Mary Ip (The University of Hong Kong, Hong Kong)이 키노트 연자로 나서 OSA와 심혈관계 질환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의 흐름과 최신 지견을 발표하였다.

OSA 환자는 특징을 공유한다. 이 질환은 심혈관계 질환과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인다. 이러한 관계는 널리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하여 2가지 질문을 할 수 있다. OSA 환자에서는 교감신경의 활성이 낮 동안에도 높게 나타난다. 교감신경계의 반응은 개인 차를 보일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Nitric Oxide 농도는 OSA 환자에서 낮게 나타났으며 CPAP을 하루 밤만 적용하여도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 양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Endothelial dysfunction을 관찰하여 향후 심혈관계 질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이 지표를 연구하였을 때 CPAP사용을 중지하는 경우 개선 효과가 사라지는 양상이 관찰되었다. 내피기능이상은 CPAP 치료를 통해 회복되는 양상을 보인다. OSA 환자에서는 내피세포 기능이 떨어지고 혈관확장 경향이 감소한다.
Oxidative stress, Adipocytokine의 연구는 다양한 confounding factor로 인해 명확한 결과를 도출하기 어렵다. 이는 검증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분자 수준에서 분석이 불가능함에서 일부 기인할 것으로 생각된다. Adiponectin의 경우 AHI 수치가 아닌 교감신경계 활성 정도와 상관성을 보였다. CPAP 치료는 혈압을 평균 2 mmHg 낮춘다. 이는 7% 고혈압 발생 감소와 연관되어 있다. 36 개 연구, 9434 명을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 연구에서 60세 이하, uncontrolled office BP 감소 효과가 관찰되었다. CPAP에 비해 MAD의 환자 순응도는 높은데 이를 통해 혈압감소 효과가 유사하게 나타나는 결과가 관찰되었다. HOMA-IR 수준은 AHI와 최소 산소포화도와 상관성을 보였다. CPAP 치료를 적용하는 경우 심한 OSA 환자에서 단기가 인슐린 감수성 개선이 관찰되었다. Prediabetes 환자에서 CPAP과 위약을 적용한 경우 CPAP 적용 군에서 카테콜아민 수치가 유의미하게 낮게 관찰되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에서 CPAP을 적용한 연구에서 많은 경우 HbA1C 수치는 개선을 보이지 않았다. 연속적인 혈당 측정을 적용한 연구에서 CPAP 적용 시 glycemic variability나 혈당 조절은 개선되지 않았다. 이는 혈당조절장애의 마지막 단계로 베타세포 기능장애가 나타나는데 이를 CPAP으로 회복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고찰할 수 있다.
CPAP을 정기적으로 사용한 OSA 환자에서는 2형 당뇨 발병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이는 OSA가 없거나 경도인 환자에서 나타나는 수준이었다. 현재의 진료는 다학제적이어야 한다. 초진시에 환자에서 내분비기능이상이 의심된다면 처음부터 관련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절한 의뢰가 필요하다. Metabolic 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환자에서 6 개월간 CPAP 치료를 받은 경우 개선은 관찰되지 않았다. Composite cardiovascular endpoint을 분석한 연구에서 CPAP에 대한 순응도가 높은 경우 양호한 결과가 관찰되었다.
Cardiometabolic 질환의 경우 많은 위험요인이 존재한다. 여기에서 OSA의 중요성은 어느 정도인지 생각해야 한다. 어떠한 심혈관계 질환에 집중해야 하는지, 모든 OSA 환자가 동일한 위험성에 노출되는지, CPAP에 대한 순응도를 증가시켜 치료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방법, real world evidence가 가지는 가치는 무엇인지 고찰해야 한다.
심부전의 경우 OSA와 연관되어 있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 Adaptive seroventilation을 적용하는 경우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위험성은 감소하지 않았으나 수면호흡장애의 개선에는 도움이 되었다. Arterial fibrillation에 대한 연구도 추가로 보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간졸림증이 심한 OSA 환자는 심혈관계 이환 위험성이 증가한다. 또한 치료에 대한 반응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당뇨가 있는 OSA 환자의 경우 심혈관계질환 위험성이 보다 증가한다. Hypoxic burden, arousal burden, ventilatory burden을 분석함으로써 어떤 환자가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 증가에 노출되는지 예측할 수 있다. 체중감소도 매우 중요한 치료법이나 지속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앱을 통한 모니터링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LP-1 agonist를 통한 체중 감소는 효과적으로 OSA 개선을 가져온다. 체중감소는 그 외 다양한 심혈관계 위험요소를 감소시킨다.
OSA와 심혈관계질환의 연관성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졌으나 이를 통해 근본적인 해답을 찾았다고 보기는 힘들다. 미래에는 보다 wholistic 한 접근을 통해 문제의 해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7. S-61 Sleep and the microbiome
해당 세션의 Jean-Louis Pépin (Grenoble Alpes University, France) 연자는 Obstructive sleep apnea, hypoxia, and the microbiota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간헐적 저산소증(수면 무호흡 상태를 모사) 모델에서 진행한 설치류 연구에서 장벽에서 직접적이고 간헐적인 저산소증이 발생하며, 이는 산소 포화도의 변동으로 이어짐이 확인되었다. 저산소증에 노출된 설치류는 일부 예상과 달리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증가했고, 특정 세균 유형이 풍부해지는 양상이 관찰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해석함에 있어 방법론적 한계를 고려해야 하는데 실험에서 쥐는 하루 8시간 노출이라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경험하였고 체중 감소, 대사적 차이(예: 혈당 조절)가 발생했다. 따라서 관찰된 효과를 오직 저산소증 때문이라고 단정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치료적 측면에서 일부 모델에서 프로바이오틱스 투여가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저산소증 쥐의 미생물군 이식은 수여 쥐에서 고혈압 및 관상동맥 기능장애를 유발했으며, 특정 미생물 조성(프로바이오틱스) 추가 투여로 억제되는 결과가 관찰되었다. 흥미롭게도 저산소증 회복 후에도 미생물군의 변화는 지속되었다. 결론적으로 염증 관련 세균에 대한 가설은 부분적으로 입증되었으나 다양성 변화는 예외적인 결과도 있다. 개입 연구는 도전적이며, 맞춤형 영양과 신체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데이터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환자 치료에 적용할 가능성이 일부 보인다고 결론 지을 수 있다.

이어서 Gilles J Lavigne (Universite de Montréal, Canada)는 Sleep bruxism and putative role(s) of the oral microbiota: Caution in extrapolation이라는 제목으로 구강미생물의 역할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구강 미생물군은 전신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암, 알츠하이머병, 염증성장질환,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전신 질환과 연관성을 보인다. 분석을 위한 샘플 채취가 중요한데 대변, 위, 구강 타액, 치태, 혀, 인두, 구개 등 채취 부위에 따라 세균 프로필이 상이함을 인지해야 한다. 구강 치태 채취는 참가자가 24시간 양치질을 하지 않아야 하는 어려움이 존재한다.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 염증과 세균에 의해 유발되는 골 손실이 특징인데 전체 인구의 10~25%에서 발생하며, 연령 증가와 불량한 구강 위생과 함께 유병률이 상승한다. 최근 연구에서 심혈관질환 및 치매·경도인지장애, 수면장애와의 연관성이 제기되나 그 기전은 불확실하다. 이갈이(Bruxism)는 전 인구의 약 12%에서 나타나는 흔하지만 치명적이지 않은 상태로 수면무호흡증(OSA), 불면증, 불안·스트레스, 주기적사지운동, GERD, 렘수면행동장애와 동반되기도 한다. 이갈이와 미생물군에 대한 연구에서는 이갈이와 GABA 시스템, 인터페론 발현 감소, 세균 감소의 연관성이 보고되었다. 한 캐나다 연구에서는 이갈이 환자의 구강 내 세균 다양성 감소와 Actinomyces 및 Monococcus 증가가 관찰되었다. 이갈이 환자는 정상인 대비 1.6~1.8배 더 자주 연하를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잦은 삼키기가 구강 세정, pH 완충, 세균 제거에 기여하여 구강 미생물군 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까지 건강한 사람의 이갈이에 대한 확정적 유전자 및 염증 바이오마커는 없다. 관련 미생물 연구는 시범 단계로 특이성이 부족하고, 채취 부위 및 개인 습관(예: 삼키기)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Charles Morin (Université Laval, Canada)는 불면증 치료를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적용에 관하여 발표하였다.

불면·스트레스가 미생물군 구성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불면증 환자는 소화기 문제를 자주 호소한다. 장내 미생물은 소화, 대사, 면역 기능을 조절하며, 수면-각성 주기와 정신 상태를 조절할 수 있다. 불면증 환자와 건강한 대조군 비교 시 세균 다양성 및 군집 조성에 차이가 발견되었으나 불면증에 대한 특이성 여부는 불명확하다. 이러한 경우 프로바이오틱스를 적용하였을 때 주관적 수면 질(PSQI) 개선 효과가 있었으나 객관적 수면 지표에는 효과가 없었다. 건강인, 단일 균주, 8주 이상 적용 시에 효과 더 컸다. 11개 RCT에 대한 메타분석에서 수면장애를 가진 성인에서 소규모 효과가 확인되었다. 상용 프로바이오틱스(2종 균주) 투여가 불면증·경도 스트레스를 보이는 성인에서 수면, 불안, 우울 개선에 효과 있는지 평가한 임상연구에서 불면증 증상(ISI에 기반함)은 위약군과 프로바이오틱스군 모두 개선되었으며 두 군 간 개선 정도의 차이는 없었다. 경미한 우울감 감소는 프로바이오틱스군이 약간 더 크지만, 기저 수준이 낮아 임상적 의미가 제한적이다. 불안은 변화가 없었다. 순응도 75%, 부작용은 경미한 위장 증상 수준이었다. 이러한 연구는 단일 용량만 사용하고 식이 통제 없었으며, 객관적 수면 지표(PSG) 미사용이라는 제한점이 있고 불면증의 강한 위약 반응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고용량, 장기간 및 다양한 균주를 바탕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
8. K-09 Advances in dental sleep medicine: Understanding the pathophysiology of sleep bruxism and co-existing sleep disorders
학회 마지막 날 키노트 연자로 Takafumi Kato (Osaka University, Japan)가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갈이의 유병율은 설문지나 PSG를 바탕으로 진단하는지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두 가지를 결합한 경우 5.5%로 나타난다. 이전에는 이갈이를 치과의사의 관점에서 바라보았다면 이제는 의과적 문제의 일환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있다.

ICSD에서는 possible, probable 이갈이로 나누고 있다. 이갈이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저작근의 근전도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definitive 이갈이를 진단할 수 있다. RMMA, rhythmic masticatory muscle activity로 분류하는 경우 mild는 시간당 2-4 에피소드, 그 이상은 중등도 이상의 이갈이로 분류된다. 이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저작근에 근전도 측정 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RMMA의 심도는 이갈이 심도와 연관되어 있으나 안면통증의 강도와는 상관을 보이지 않는다.
대부분의 이갈이 관련 연구는 임상적이거나 관찰 연구이다. 생리학적 연구는 드물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연구를 통해 수면이갈이의 생리를 이해할 수 있다. 수면이갈이의 phenotype을 수면구조를 통해 분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볼 수 있다. 수면이갈이 환자의 수면은 분절되는 양상을 보인다. 수면이갈이의 70-90%는 수면 1, 2단계에서 발생한다. RMMA는 랜덤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성인에서 RMMA는 NREM 수면의 ascending phase에서 발생한다. 이는 어린이에서도 관찰되었는데 이를 통해 수면 단계를 파악하여 이갈이 발생 가능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 대부분의 RMMA는 cyclic alternating pattern과 microarousal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RMMA는 각성과 연관된 운동현상이다. RMMA의 40%는 이갈이와 연관되어 있고 60%는 연하와 연관되어 있다. 이갈이 환자는 각성에 대한 저작근의 반응 역치가 낮다. 즉 high arousal responsiveness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수면이갈이 환자의 저작근 활성은 증가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측정되었다.
이갈이와 저작은 동일한 neuromuscular 부위를 공유한다. 동물에서 RMMA는 cortical masticatory area를 자극하였으나 RMMA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부위의 활성은 NEM 수면에는 활성이 감소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entral motor area의 활성에 저작근의 반응성이 증가해 있다고 볼 수 있다. RMMA 이전에 cortical automonic activation이 발생하고 이는 저작근의 패턴 제너레이터를 자극하여 저작근의 활성 증가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이갈이와 연관된 신경전달물질로 dopamine이 제기되었으나 bromocriptine은 효과가 없었다. GABA도 제기되었으나 클로나제팜은 효과가 없었다. 유전학적 연구도 존재하나 세로토닌, 도파민, 멜라토닌이 연관되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단일 유전자가 아닌 polygenetic effect일 가능성이 높다 스트레스는 이갈이의 강력한 유발인자로 알려져 있으나 연구 결과는 논란이 있다. 객관적으로 측정된 수면이갈이의 정도와 불안 스트레스는 약한 연관을 보인다.
교감신경계의 활성은 RMMA와 연관을 보이고 clonidine 적용 시 감소하는 양상이 관찰된다. 70%의 RMMA는 supine 자세에서 관찰된다. 일시적인 저산소증 < 2%가 수면이갈이의 RMMA 이전에 발생한다. 그리고 하악전방이동장치는 RMMA를 감소시킨다. 증령과 함께 각성은 증가하나 RMMA 지수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이는 저작근의 감수성이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수면이갈이는 단독으로는 12%만 존재한다. OSA 불면증 등 다양한 수면장애와 동반으로 나타난다. 불면증 지수는 수면이갈이가 있는 대상자에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불안을 통한 매개될 수 있다. PSG를 바탕으로 한 연구에서는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다. AHI와 RMMA 지수는 상관성을 보이지 않는다. 수면이갈이 환자는 수면이벤트와 연관된 각성 역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적인 간헐저 저산소증은 삼차 신경 및 통증 시스템에서 신경가소성 변화를 쥐에서 유발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저산소증이 수면무호흡, 안면통증 및 수면이갈이를 매개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고려해야 한다. Oromandibular dystonia, GERD, hypersomnia, parasomnia, catathrenia가 이갈이와 연관되어 있다. 이러한 수면장애와 수면이갈이가 어떻게 연관이 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9. 총평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수면학회 역대 최대 규모로 많은 연구자들이 운집하였고 기초학자와 임상가뿐만 아니라 데이터 전문가, 공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수면의 모든 분야에 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수면이 건강한 삶에서 가지는 중요성이 점차 밝혀지면서 해당 학문은 그 어느 분야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 무엇보다 기술의 발전이 가장 빠르게 적용되는 분야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표준 수면다원검사의 한계점들이 활발히 논의되었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수면 관련 지표, 그리고 기계학습 및 AI 기술을 접목한 진단 도구들이 적극적으로 활용 및 개발되고 있다. 웨어러블 장치의 발전은 진단에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양의 데이터 수집을 가능하게 하여 보다 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시하는데 많은 도움일 될 것임을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다.
다음 학회는 2027 World Sleep으로 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학회의 내용이 워낙 좋아 다음 학회의 개최를 더욱 기다리게 되었다.

| 간략한 학회 소개 및 학회 참가 추천 전공 분야 World Sleep은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국제학회로 수면에 관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망라하는 대규모 학회이다. 수면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신경과, 호흡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치과를 포함하는 의학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생리학, 심리학 또한 관련된 분야이며 진단과 치료에 사용하는 장비를 개발하는 공학자와 데이터 전문가 등 다양한 전공 분야와 연관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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