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평가(peer review)는 지금도 논문 출판,연구비 지급 등을 결정하는 주된 평가 방식으로서 널리 활용되고 있음. 그럼에도 동료 평가는 성별(gender), 인종(ethnicity), 지역(country) 등과 관련하여 평가자가 무의식적으로 갖는 편향(unconscious bias) 때문에 늘 효용성 논란에 휩싸여 왔음. 무엇보다 권위(prestige), 평판(reputation) 등에 따른 편향은 여러 연구를 통해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지금까지도 해결에 큰 난항을 겪고 있음. 위와 같은 편향 문제로 인하여 신진 연구자의 참신한 연구가 학술 출판뿐만 아니라 연구보조금 수혜에서도 불이익을 입고 있다는 우려가 설득력을 얻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