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이정연 교수 연구팀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서울대병원, 체외진단 플랫폼 기업 ㈜옵토레인과 공동으로 개발한 HER2 암 진단기술 및 옵토레인의 LOAA 디지털 실시간 PCR (digital real-time PCR, drPCR)이 세계적 진단 전문 매체 『GenomeWeb』에 ‘아시아의 혁신적 기술’로 소개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GenomeWeb』은 분자진단 및 유전체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산업 전문 매체로, 글로벌 제약사와 진단기업, 연구기관을 주요 독자로 두고 있다. 해당 매체는 2025년 10월 20일자 심층 기사 「Digital PCR Market Opportunities Growing for Legacy Developers Amid Emerging Competition From Asia」에서 “아시아의 혁신적 디지털 PCR 기술이 글로벌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국의 옵토레인과 한양대 공동연구팀을 대표 사례로 집중 조명했다.
기사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이 15년간 주도해 온 디지털 PCR(dPCR) 시장에 최근 한국과 중국의 신흥 개발사들이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글로벌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있다. 특히 옵토레인의 LOAA drPCR은 “qPCR과 dPCR의 장점을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실시간 PCR로, 기존 기술과 차별화되는 차세대 혁신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GenomeWeb』은 한양대 공동연구팀이 국제 저명 학술지 『Small Methods』에 최근 발표한 디지털 실시간 PCR 기반의 HER2 진단 임상 연구를 대표적 적용 사례로 소개했다.
연구를 주도한 이정연 한양대 교수는 『GenomeWeb』과의 인터뷰에서 “LOAA drPCR은 고감도 실시간 절대정량이 가능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 기존 qPCR이나 dPCR보다 단순하면서도 일관된 결과를 제공한다”며, “현재 PCR 기반 진단 중 디지털 PCR의 비중은 약 5%에 불과하지만, 정확도·간편성·비용 효율성이 개선된 차세대 기술이 향후 임상 진단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GenomeWeb』 보도는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이 글로벌 임상진단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한국의 디지털 실시간 PCR 기술이 세계 분자진단 시장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했음을 상징한다.
한편, 공동연구진이 국제학술지 『Small Methods』에 발표한 HER2 디지털 실시간 PCR 진단 연구는 미국의과대학협회(AAMC)가 공인한 국제 의학 연구 데이터베이스 『AIIM Research』에도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해당 논문은 “기존 HER2 진단법의 정확도·재현성·시간 소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치료 반응 예측의 정밀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기술”로 평가받았다.
한양대와 옵토레인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디지털 실시간 PCR 기반 암 정밀진단 기술의 추가 개발과 임상 전환, 국제 협력 연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좌측부터) 이정연 한양대 교수, 장시형 순천향대 교수, 유한석 서울대 교수, 이도영 옵토레인 대표 ■ 해외 매체 기사 링크:
GenomeWeb
AIIM Research
■ 관련 기술 논문
- 논문명/저널 : Improving HER2 Diagnostics with Digital Real-Time PCR for Ultrafast, Precise Prediction of Anti-HER2 Therapy Response in Patients with Breast Cancer (Small Methods, 2025. 09. 06 온라인 게재)
- 저자정보(교신) : 이정연 교수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장시형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유한석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이도영 대표 (㈜옵토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