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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축소된 R&D 예산 되살리기 여념없는 과학기술계…연말 국회 예산 심의 '시선집중'
그야말로 생존의 문제가 돼 버렸다.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 축소에 따른 과학기술계의 반발이 거세지는 이유다. 과학기술계는 연말까지 진행되는 국회의 예산 심의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말께 정부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내년도 국가 R&D 예산을 25조9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31조1000억원 대비 5조2000억원(16.6%) 삭감된 수준이다. 기초연구 예산 역시 올해 대비 1537억원(6%) 줄었다.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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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바이오 제약업계 직장인의 고군분투] 비대면 시대, 영어 듣기는 경쟁력이다
글로벌 회사에 입사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당시, 나는 미국 본사와의 TC (teleconference)에 대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 지금은 주로 화상회의를 하는데, 당시에는 “다자간 전화”로 회의를 했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이 있긴 했으나, 코로나 전이라서, 보편화가 안되었었다. (어휴~ 옛날사람~~) TC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영어 듣기 능력”이다. 뭘 알아들어야 말을 할 수가 있지 않겠는가? 나는 학생 때도, 토익 시험의 “듣기”는 아무리 노력해도 늘지가 않았다. 그래서 토익 점수를 많이 올릴 수가 없었다. 900점대인 사람들 정말 존경한다. 내 귀는 정말 “막귀” 임이 분명하다. 바이오 제약업계 직장인의 고군분투 -
연재 [한국 전자공학도의 미국 바이오테크 진출기] 바이오테크는 누가 이끌어가는가
바이오테크에 관심이 생긴 후 내가 가진 질문은 누가 현재 바이오테크 분야를 어떻게 이끌어가고 있는가였다. 이 분야를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가장 첫 번째 회사는 일루미나(Illumina)로 현재 DNA 시퀀싱 장비의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 회사는 1998년 미국 샌디에고에서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에 몸담고 있던 과학자 및 기업가 4명(Larry Bock, John Stuelpnagel, Mark Chee, Anthony Czarnik)이 Tufts 대학 David Walt 교수가 개발한 기술의 사업 가능성을 알아보고 사용권(license)을 사면서 시작되었다. 일루미나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DNA를 읽어내는 과정을 병렬화 하는 것에 있으며 이를 위해 광학, 반도체 공정, 분자 생물학 등의 융합 기술이 필요하다. 수업 시간에 배웠던 전자공학의 기술들이 바이오 분야에 접목되어 혁신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에 큰 영감을 받았다. 한국 전자공학도의 미국 바이오테크 진출기
- 연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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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으로도 알려진 조현병은 환청, 환영, 인지장애 등의 증상으로 대표되는 정신질환이다.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그동안 증상 억제만이 가능했던 조현병의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이도헌 교수 및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 공동연구팀이 미국 스탠리 의과학연구소(이하 스탠리연구소) 와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으로 개인의 유전형과 조현병 사이의 선천적 병리 모델과 조현병 예측 마커를 발굴했다고 27일 밝혔다. Bio통신원 | Briefings in Functional Genom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