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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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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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정말 ‘돈’만 문제일까?···이공계 인재 ‘한국 탈출’의 진짜 이유는
최근 한 설문조사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습니다. 한국 이공계 인력 10명 중 4명, 특히 20~30대 인력은 10명 중 7명이 해외 이직을 고려한다는 조사 결과였습니다. 정부는 ‘인공지능(AI) 강국’ 청사진을 제시하지만, 정작 그 비전을 만들어갈 사람들은 한국을 떠나고 싶어하는 겁니다. 과학 분야 노벨상을 탄 적이 없는 한국 학계에도 좋지 않은 소식인데요. 한국 과학기술의 앞날, 이대로 괜찮을까요? 떠나는 인재들을 잡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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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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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실험 전에 알면 좋은 것들] 2. 한번 실험을 할 때 가격이 480,992배 더 싸다면?
유전자 기능이나 단백질 발현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플라스미드 DNA 혹은 siRNA (small interfering RNA, [노트 1])를 세포 안으로 넣어야 합니다. 이 과정을 transfection이라고 합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화학적 방법으로 transfection을 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대표적인 시약, Lipofectamine과 PEI (Polyethylenimine)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실험에는 HEK293 (Human Embryonic Kidney cells) 세포를 사용했습니다. 세포주마다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실험 전 소규모로 여러 조건을 비교해 최적의 조건을 찾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실험 전에 알면 좋은 것들 -
연재 [30대 만학도의 유럽 대학원 생존 일기] 1. 저 신입생인데요, 자퇴가 하고 싶어요
학기 중에 끄적여둔 메모와 일기장을 뒤져 기억을 더듬으며, 현재의 생각을 더한 생존 일기를 공유합니다. 유럽에서 대학원을 다니시는 분들 또는 하고 싶은 분들, 특히 저처럼 30대에 다시 학교에 돌아가는 용기 있는 만학도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저의 업 앤 다운 스토리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 어려울 줄 알고 선택한 길이지만 생각보다 더 큰 고난과 역경의 순간들을 만났고 또 그걸 제가 어떻게 헤쳐나갔는가 하는 저의 성장 과정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물론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들도 많았는데요, 제가 경험했던 성취와 재밌는 에피소드들까지 다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0대 만학도의 유럽 대학원 생존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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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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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세포의 뼈대를 만드는 ‘샤페론 슈퍼복합체’의 정체를 원자 수준에서 규명
우리 몸의 세포 안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쉼 없는 ‘건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세포의 뼈대를 이루는 세포골격(cytoskeleton) 이 있다. 세포골격은 세포의 모양을 지탱하고 내부 물질을 운반하며, 세포가 분열할 때 염색체를 정확히 나누는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맡는다. 도시로 비유하자면, 세포골격은 도로와 지하철, 건물 같은 도시의 근본 인프라에 해당한다. 이 인프라들이 서로 연결되어 도시의 형태와 기능을 유지하듯, 세포골격은 세포의 생애 전 주기에 걸쳐 만들어지고 해체되기를 반복한다. 이 단백질은 세포 내부의 질서와 움직임을 지탱하가장 기본 단위이지만, 이 단백질이 어떻게 관리되는지는 오랫동안 생명과학의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 서울대학교 노성훈 교수 연구팀 (성연제, 김현민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세포골격 단백질의 생성과 조립 전 과정을 책임지는 “전담 샤페론 슈퍼복합체(chaperone supercomplex)”의 존재를 확인하고, 그 작동 방식을 원자 수준에서 규명하여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에 게재하였다. Bio통신원 | Science -
연구성과 입어도 되고 수술없이 치료도 되는 초음파 센서 나왔다
기존의 몸에 부착해 사용하는 초음파 센서는 출력 세기가 약하고 구조가 쉽게 변형돼, 고해상도 영상이나 치료 목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KAIST 연구팀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곡률(휘어진 정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유연 초음파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성과는 몸에 밀착해 정확한 영상을 얻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수술없이 초음파로 치료까지 가능한 비침습적 차세대 의료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Bio통신원 | npj Flexible Electro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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