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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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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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달러 인슐린으로 시작한 재단…100년 뒤 바이오텍 200곳 키웠다
지난 2일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 도심에서 차로 20분 정도 이동해 항구도시 하브네베즈의 노보노디스크재단을 찾았다. 유럽 1위 기업으로 성장한 노보노디스크의 성장 배경을 듣기 위해서다. 한국 언론이 노보노디스크재단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보노디스크는 1922년 인슐린을 유럽에 처음 도입한 아우구스트 크로그가 1924년 창업한 노디스크가 모태다. 100년간 당뇨 등 만성질환이라는 ‘한 우물’에 매진하며 세계 인슐린 공급량의 5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의 체중 감량 비결로 알려진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신약 ‘위고비’ 개발사다. 세계 제약·바이오업계에 비만약 개발 열풍을 몰고 온 혁신 기업이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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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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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해외 연구실 실전편] 16. 지도교수님이 초청한 교수님 호스팅 하기 – 토론하고 먹고 마시고 사랑하기
이 학계에서 꽤나 인싸로 유명한 나의 지도교수님. 정말 사람의 인맥이 발 사이즈와 같다면, 교수님은 이태원에서도 신발을 구하지 못할 만큼 발이 넓다고 해도 될 만큼 다양한 기관과 다양한 국가에 교수님이 아는 분들이 포진해 계신다. 우리 캠퍼스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하는 정기 세미나에서는 ‘이 누추한 곳에 이런 분이 오세요?’할 법한 분들이 종종 오시곤 하는데, 지도교수님은 일부러 이 분들의 호스팅을 연구실에 있는 박사생 혹은 저년차 박사 후 연구원들에게 맡기곤 한다. 영롱한 빨간 맛이 딸기 사탕 맛이 아니었을 때 – 해외 연구실 실전편 -
연재 [해외 연구실 생존기] 겸손과 경외, 모두를 존중하고 모두에게 너그러워지는 것
“미윤 씨는 박사 과정 중에 가장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해요? 갑자기 나도 궁금하네.” 선배 연구자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생기면 나는 박사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묻곤 한다. 보통은 이런저런 다양한 답변을 받게 되는데, 내가 오히려 이 질문을 되돌려 받으니 다소 당황스러웠다. 이제껏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기만 해왔지 나 스스로는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고민해 본 적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해외 연구자의 생존기, 해외 연구실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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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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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생명시스템학부 유경현 교수와 박종훈 연구특임교수 연구팀이 간세포암(HCC) 조기 재발의 원인을 밝혀내고, 이를 진단하고 치료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간세포암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암 관련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치료 후에도 재발률이 높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미세혈관 침윤이 조기 재발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를 조기에 진단하거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바이오마커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Bio통신원 |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