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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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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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치매 치료에 실패한 ‘간테네루맙’, 예방약으로 회생하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주목받다가 임상시험 실패로 폐기된 약물이 새로운 효능을 입증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에는 눈에 띄는 효과가 없었으나, 고위험군의 알츠하이머병을 막는 데에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진은 20일 국제 학술지 ‘랜싯 신경학’에 스위스 로슈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 물질이었던 ‘간테네루맙(gantenerumab)’의 예방 효능을 시험한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간테네루맙은 2022년 경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대상의 임상시험에서 치료 효능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개발이 중단됐다. Chosu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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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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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연구자와 연구행정가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15회> 대화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르러 시야가 탁 트이건만, 회사 내부는 사람들이 내뱉는 어수선한 말들로 인해, 공기는 탁하고, 전망은 불투명하기만 하다. 기관장이 교체되는 시기. 직원들은 누가 일인자가 되느냐, 뿐만 아니라, 결국 자기에게까지 여파가 미치게 될, 필연적으로 이어지게 되는 여러 보직자 교체 소식에도 관심을 두며, 긴장한다. 그 긴장감을 해소하느라, 자기가 들은 하마평에, 때론 본인의 예상까지 덧붙여, 부지런히 소문을 전파한다. 그런데 공공기관 수장에 대한 인사는, ‘정치’가 개입하고 ‘절차’를 지키다 보면, 의외로 시간이 오래 걸린다. 발령 예정일을 넘긴 지 수개월째. 이쯤 되면 웬만한 과묵한 성격의 사람이라 하더라도, 동료와 한두 마디, 인사 발령에 관해 대화하지 않고는 못 배긴다. 새롭게 보직, 한 자리씩을 차지하게 될 내정자들은 또 어떨까. 자신도 모르게 몸이 먼저 움직인다. 자고로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감기를 조심하고, 리더십이 바뀌는 시기에는 대화를 조심해야 한다. 연구자와 연구행정가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
연재 [혁신 신약 들여다보기] 한입 바이오 뉴스 #22. 레켐비가 넘지 못한 유럽 진출의 벽?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유럽 진출에서 상당히 난관을 겪는 모습입니다. 영국의 국가보건임상연구소(NICE)는 레켐비와 키순라에 대해 보험 적용을 거절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인데요, 이는 작년에 이은 두 번째 결정입니다. 연구소에서는 두 항체 치료제의 비용 대비 효과가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레켐비와 키순라의 1년 치료 비용은 각각 2만 6,500달러와 3만 2,000달러로 한화 약 4,000만 원을 웃도는 가격입니다. 차세대 바이오 혁신 신약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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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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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혁신적 진단 플랫폼 VEUS 연구개발...현장 진단(POCT)과 정밀 진단의 장점 결합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융합의학교실 최낙원 교수 연구팀(고려대학교 KU-KIST 융합대학원 김민아 박사과정)과 ㈜이지다이아텍(정용균 대표, 김지영 팀장, 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송상훈, 재활의학과 오병모, 응급의학과 노영선 교수)이 항체를 이용한 면역진단과 핵산을 이용한 분자진단이 동시에 가능하면서도 민감도가 높은 혁신적인 진단 플랫폼인 VEUS(Versatile, Easy, User-friendly System)를 연구개발했다. Bio통신원 | Chemical Engineering 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