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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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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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연구실 한자리 꿰찬 AI, "수학처럼 범용 학문 될 것"... "AI 만능주의는 금물" 경고도
올해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이 연달아 인공지능(AI) 분야에 돌아간 데 대해 과학계가 환영하면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실제 연구 현장에서 AI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보수적이라고 소문난 노벨위원회가 이제 막 확산되고 있는 기술을 선택했다는 게 예상 밖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AI가 수학처럼 모두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하나의 도구로서 과학의 발전을 도울 거라면서도, 'AI 만능주의'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경계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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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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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그래도 실험실이 좋습니다] 규칙적으로 돌아오는 세미나의 악몽
대학원에 진학하기 전 내가 겪었던 세미나들은 규모가 큰 행사였다. 그때 참여했던 세미나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사들이나 교수님들이 참여했고, 내용은 전문적인 내용부터 일반인을 위한 기초적인 내용까지 아주 천차만별이었다. 세미나 진행 보조를 위해 단상 밑에서 바라보고, 서로 간에 오가는 질의응답을 지켜볼 때면 어떻게 저런 내용을 즉석에서 생각하고 정리하는지 감탄만 나왔다. 한편으로는 저분들이 처음엔 어떤 모습이었는지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실험실이 좋습니다 -
연재 [과학학술지의 탄생과 발전] 3. 논문의 형식과 동료 심사의 발전
지난 글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최초의 과학학술지인 〈철학회보〉는 1665년 3월 6일에 창간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정기적으로 편지를 모아 발행했기 때문에 특별히 구조화된 투고 형식이 없었습니다. 저자와 편집인(왕립학회 총무)의 역할도 명확히 구분되지 않았습니다. 저자의 편지가 별다른 수정 없이 그대로 실리기도 했고, 때로는 편집인이 상당 부분 수정하거나 가공하기도 했습니다 [1]. 이러한 모습은 오늘날 과학자들에게 익숙한 논문 형식과 학술지 편집 정책이 오랜 역사적 과정을 거쳐 확립된 것임을 보여줍니다. 과학학술지의 탄생과 발전: 연구와 논문의 의미 되짚어보기 -
연재 [연구자와 연구행정가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5회> 이메일
연구자 A는 연구행정담당자 B에게 단단히 화가 나 있다. 연구자 A의 이메일 내용으로 보건대, 연구행정담당자 B는 연구비 관리 업무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예산협의과정에서 추가 증빙 자료를 ‘쓸데없이’ 요구했고, 근거가 되는 규정이나 매뉴얼의 해당 조항을 알려주지도 않고, ‘성의 없이’ 규정 전체내용을 파일로 첨부하며, 알아서 찾아 읽어보라 한다. 연구행정담당자 B가 이런 식으로, 연구를 지원하기는커녕 오히려 연구를 방해하는 식의, 문제 있는 응대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벌써 수 회째 반복되고 있다. 연구자와 연구행정가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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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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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뇌 영역별 산성 당지질 지도로 뇌 질환 치료의 새 가능성 제시
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안현주 교수 연구팀이 극미량의 뇌 조직 시료로부터 산성 당지질(Ganglioside, 갱글리오사이드)의 이성질체 수준에서의 분리 및 분석법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뇌 영역별 특이성과 공통성을 규명했다. 산성 당지질은 시냅스 가소성, 신호 전달, 뇌 발달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 질환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뇌 연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산성 당지질의 구조적 복합성 및 뇌 조직 내 미량(5% 미만)으로 존재하고, 이들 물질을 효율적으로 분리 및 분석할 방법이 부족해 연구 성과는 제한적이었다. Bio통신원 | Nature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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