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사논문
서울대학교
Abstract
논문소개전체 설명
항체-약물 접합체(ADC)는 암세포 표면 항원을 인식해 강력한 세포독성 약물을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치료 플랫폼이지만, 고형암에서는 항원 발현량이나 항체 결합친화도만으로 약효를 예측하기 어렵다. 본 연구는 췌장암 등에서 발현되는 GPI-anchored 항원 CEACAM6를 표적으로, ADC 후보항체를 선별하는 새로운 평가체계를 제시했다. 연구진은 단일세포 optofluidic 스크리닝을 통해 CEACAM6 결합항체 패널을 확보하고, 특이성, 에피토프, 결합동역학, internalization 특성이 다른 3개 항체를 선별·인간화한 뒤 MMAE payload를 접합해 ADC로 평가했다. 그 결과 ADC의 세포독성은 CEACAM6 발현량이나 결합친화도와 항상 일치하지 않았고, 항체별·세포주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표면 결합량과 internalization 효율을 통합한 normalized internalization degree(NID)를 정의했으며, NID가 ADC potency와 더 잘 연관됨을 보였다. pHrodo 분석과 uptake 저해 실험도 NID가 실제 세포내 전달과 관련된 지표임을 뒷받침했다. 특히 NID 기반으로 우선순위가 매겨진 CEACAM6 선택적 h9738-vc-MMAE는 Capan-1 췌장암 xenograft 모델에서 용량의존적 종양억제와 고용량 완전관해를 유도했다. 이 연구는 CEACAM6와 같은 internalization 제한 표적에서 ADC 개발 시 단순 결합력 중심 평가를 넘어, 세포내 전달능을 반영한 후보선별 전략이 중요함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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