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NA 백신의 성패는 mRNA 서열 자체뿐 아니라, 이를 어느 조직과 세포에 얼마나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느냐에 크게 좌우됩니다. mRNA는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고 세포막을 스스로 통과하기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전달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 가장 널리 활용되는 전달체인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는 높은 전달 효율을 바탕으로 코로나19 mRNA 백신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지만, 세포 선택성이 낮고 투여 후 일부가 간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LNP의 구성성분인 PEG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어 반복 투여 시 빠르게 제거될 수 있으며(Accelerated Blood Clearance, ABC 현상), 전달된 mRNA의 단백질 발현이 비교적 짧게 유지된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mRNA 전달 연구는 단순히 세포 내 발현양을 높이는 방향에서 벗어나, 필요한 면역세포와 림프조직에 선택적으로 전달하거나 불필요한 장기 노출을 줄이는 정밀 전달 기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Biomaterials202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