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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혜진 님의 인터뷰
이번 연구는 씨앗부터 열매 맺기까지 꼬박 10년여의 시간이 걸린, 제겐 아주 특별한 프로젝트입니다. 서울대 박사후연구원 시절, CRISPR라는 혁신적인 유전자 편집 기술이 막 도입되었을 때였습니다. 당시 전 LSD1(Lysine Specific Demethylase)이라는 단백질의 인산화 연구에 몰두하며, 특정 세린 아미노산을 알라닌으로 바꾼 쥐 모델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CRISPR-Cas9의 놀라운 능력, 특히 원하는 유전자의 편집이 가능한 '녹인' 기술이 전통적인 방식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Nucleic Acids Res.2025-04-18
저희 실험실은 탈메틸화효소 (2004년 Yang Shi 그룹에서 밝혀냄)로, LSD1이 최초 발견된 이후, 바로 이 단백질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히스톤 modification에서 메틸화는 이 효소가 밝혀지기 이전까지 비가역적 반응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탈메틸화효소의 발견을 통해 메틸화가 가역적이며 이를 조절하는 기작이 epogenetics의 핫이슈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LSD1외에도 Jumonji-domain을 가지고 있는 탈메틸화 효소군이 새롭게 발견되었고 현재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LS
Mol. Cell201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