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사인터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1. 논문관련 분야의 소개, 동향, 전망을 설명, 연구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
비만과 당뇨 같은 대사성 질환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이러한 대사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대사수술이나 비만치료 주사제 같은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고 이런 기존의 치료법의 단점을 줄이기 위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뇨병 역시 가장 대표적인 대사성 질환 중 하나이고 혈당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기전의 약물과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메트포르민(metformin)이라는 당뇨병 치료제는 가장 대중적이고 처음부터 병용까지 사용되는 당뇨병 치료제로 1970년대부터 사용되어 왔지만, 혈당 강하 기전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장의 대사적인 역할에 대한 연구가 대사수술 후의 장에서의 포도당 이동과 배출과 관련되어 연구되었습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배경을 통해 메트포르민의 혈당 조절 경로가 장의 대사적인 역할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하였고 메트포르민 섭취 후 증가하는 소장 말단과 대장에서 장기를 거쳐 lumen 안쪽으로 포도당이 이동하는 glucose uptake & excretion (glucotonic effect)을 통해 혈당이 조절되는 경로를 확인하였고 이러한 현상이 metformin에 의한 소장 말단과 대장에서의 TXNIP 감소에 따른 GLUT1의 증가를 통해 나타나는 현상임을 실험적으로 확인했습니다.
2. 연구를 진행했던 소속기관 또는 연구소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가 실험을 진행한 연세대학교 내분비내과 구철룡 교수님 실험실은 대사 질환 치료의 기전적인 연구 이외에도 말단비대증과 같은 뇌하수체질환에 대한 치료제 발굴 및 작용기전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다양한 임상 및 전임상 공동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연구들을 진행함에 있어 좋은 연구 환경과 풍부한 지원 그리고 도움을 받아 무사히 실험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과 박사님들의 많은 조언과 도움들 덕분에 좋은 연구를 할 수 있게 되어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드립니다.
3. 연구 활동 하시면서 평소 느끼신 점 또는 자부심, 보람
연구를 하면서 혼자의 힘이 아니라 교수님과 박사님들 그리고 연구실 선생님들의 도움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운 좋게 분위기와 팀워크 좋은 연구실에서 교수님 박사님들 선생님들께 다양하고 좋은 의견들을 통해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4. 이 분야로 진학하려는 후배들 또는 유학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 주신다면?
연구가 어떤 분야이든지 비슷하겠지만 하나의 성과도 다양한 의견과 discussion을 통해 결과물이 더 좋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다양한 배경을 가지신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고 기회가 있을 때 지금 당장 너무 다르다고 생각되는 분야나 강의들도 듣고 다양한 경험도 하면 언젠가 본인 분야에서도 활용할 것들이 많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경험들이 쌓이다 보면 시야도 넓어지고 계속 하다 보면 지식이라는 탑에 벽돌 하나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앞으로 열심히 하고 훌륭한 동료 연구자분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5. 연구 활동과 관련된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앞으로도 대사 관련 질환의 기전이나 새로운 치료법에 특히 비만이나 혈당 조절에 관한 연구를 좀 더 하고 싶고 이를 위해 대사 장기들 간의 연결성이나 상호작용까지도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박사 후 연구원으로 멈추지 않고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6. 다른 하시고 싶은 이야기들.....
연구를 시작한 후에 너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모두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우선 해당 연구의 처음부터 끝까지 방향을 잡아 주신 구철룡 교수님 그리고 하나부터 열까지 세심하게 알려주시고 항상 좋은 말씀과 좋은 연구실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 강찬우 박사님께 감사드리고 연구를 시작하게 해주신 이은직 교수님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같이 도와 주시는 같은 연구실 박사님들과 선생님들께도 말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편이 되어주는 가족들과 미래 아내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많이 도전하며 배우고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등록일 202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