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사 인터뷰
1. 논문관련 분야의 소개, 동향, 전망을 설명, 연구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
현재 저는 DNA 복제, DNA 손상 복구, DNA 전사 등과 같은 DNA 대사과정에서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그 중 해당 논문은 DNA 손상 복구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생명 유지에 필요한 유전 정보를 지닌 DNA는 자외선 및 다양한 화학물질과 같은 노출에 의해 손상이 될 수 있는데 세포 내에 손상된 DNA가 축적되면 암을 비롯한 인류의 생명에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DNA 손상 복구는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며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 오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DNA 손상 복구 과정에 대한 연구들이 진행되어 오고 있습니다.
2. 연구를 진행했던 소속기관 또는 연구소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연구실은 유니스트 생명과학부 분자생물 및 생물물리학 연구실로 이자일 교수님께서 연구를 지도해주고 계십니다. 저희는 다양한 DNA 대사과정을 생체 외에서 관찰하는 연구를 하고 있으며 저희 연구실의 특화된 기술인 DNA 커튼 단분자 이미징 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포 안에는 수많은 단백질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존의 실험 기법으로는 한 단백질과 다른 한 단백질 사이의 상호작용만을 관측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한 것이 단분자 이미징 기술이며 그 중에서도 저희 연구실은 DNA와 DNA binding 단백질 간의 상호작용에 관심이 있어 DNA 커튼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다양한 연구실와 공동연구를 하고 있으며 외부 연구실과의 교류 또한 활발한 연구실 입니다.
3. 연구 활동 하시면서 평소 느끼신 점 또는 자부심, 보람
저는 현재 석박통합 과정 5년차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전엔 제가 연구에 적합한 사람인지에 대해 확신이 없었고 그렇다 보니 제 손으로 하는 실험과 제가 가진 지식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 다른 길로 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고 정말 독하게 제가 맡은 프로젝트와 실험들을 해내왔습니다. 제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어떻게든 연구의 방향과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점차 깨닫고 있고 제 스스로 지식적인 면과 실험적인 면에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연구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생명과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원이 되고 싶습니다.
4. 이 분야로 진학하려는 후배들 또는 유학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 주신다면?
현재 수많은 난치성 질환 및 암들은 DNA 대사와 관련이 있으며 현재 그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은 병들 또한 다양합니다. 해당 분야의 목적은 이러한 질환의 원인을 밝힐 수 있는 다양한 DNA 대사의 분자적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인류의 최대 난제인 질병 치료에 핵심적인 열쇠를 제시할 수 있는 DNA 대사의 분자적 메커니즘 연구는 앞으로도 전도유망하기 때문에 많은 생명과학도분들이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연구 활동과 관련된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저는 내년 2월에 박사 졸업 예정이며 그 이후 박사후연구원으로써 보다 더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연구활동을 할 계획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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