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사 인터뷰
1. 논문관련 분야의 소개, 동향, 전망을 설명, 연구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
불안장애는 전 세계 성인의 약 30% 이상이 언제든지 경험할 수 있는 질환으로 많은 정신질환 중 가장 높은 비율의 발병률을 보이는 질병입니다. 그동안 불안증을 조절하는 신경회로에 대한 연구들은 활발히 진행되었으나 신경교세포, 그 중에서 해마의 성상교세포가 불안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은 본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밝힐 수 있었습니다. 이는 불안 장애 발병 원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뿐 아니라 향후 그 치료제 개발에도 폭 넓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연구를 진행했던 소속기관 또는 연구소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본 연구실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의 이성중 교수님의 지도 아래 CNS의 각 영역에서 성상교세포 및 미세아교세포의 역할에 대한 연구 및 여러 뇌질환과 신경병증성 통증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3. 연구 활동 하시면서 평소 느끼신 점 또는 자부심, 보람
처음 이 연구실에 박사 후 연구원으로 와서 광유전학 및 동물 행동 실험 셋업부터 시작하여 지금의 논문이 나오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안정적으로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고 의미있는 실험들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4. 이 분야로 진학하려는 후배들 또는 유학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 주신다면?
안정된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불안전한 분야이지만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알아가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면 힘들지만 즐겁게 연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러한 나의 작은 연구를 통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질병의 원인을 찾거나 그 치료 개발에 도움이 된다면 그보다 더 큰 보람은 없을 것입니다.
5. 연구 활동과 관련된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아직도 미지의 세계라고 말할 수 있는 신경교세포의 가능성을 연구 함으로 풀지 못한 여러 질환들의 원인 규명 및 치료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를 지속 하고 싶습니다.
6. 다른 하시고 싶은 이야기들.....
이 연구를 진행 할 수 있는 환경을 열어 주시고 유익한 조언 뿐 만 아니라 이 연구기간 동안 두 아이의 출산을 이해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이성중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연구에 좋은 의견 나누어 주셨던 최세영 교수님, 그리고 연구의 첫발을 딛을 수 있게 도와주신 한정수 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연구실에 있는 모든 멤버들에게 늘 고맙습니다. 우리 Ellane, 부족한 사수를 잘 따라와줘서 고맙고, 걱정해주며 같이 고민해 주었던 이선영 박사님께 감사드리며, 직접적으로 연구를 도와주신 이병훈 박사님께 감사와 응원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이 연구를 같이 고민해주고 물심양면 도와주며 이끌어 주신 공동 제 1저자인 노경철 박사님께 더욱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부모님과 우리 가족, 그리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음에 이 연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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