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사 인터뷰
1. 논문관련 분야의 소개, 동향, 전망을 설명, 연구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
Heart failure는 현대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모든 종류의 암을 다 포함한 숫자만큼이나 가장 많은 수의 생명을 앗아가는 질병입니다. 심장은 일생동안 많은 에너지를 꾸준히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심장이 어떤 영양성분을 얼만큼씩 쓰면서 움직이는 지에 관한 의문에는 의견이 분분한데, 이는 대부분이 심장이나 심장 세포만을 몸 밖으로 꺼내서 연구해 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살아있는 사람에서 뛰고 있는 심장이 어떤 영양소를 쓰는지, 더 나아가 건강한 사람과 심장병이 있는 사람의 심장이 다른 영양소를 쓰는지를 Arteriovenous metabolomics라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분석했습니다.
2. 연구를 진행했던 소속기관 또는 연구소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본 연구는 제가 포스닥으로 있던 Princeton University의 Joshua Rabinowitz lab과 박사과정 지도교수님이시던 University of Pennsylvania의 Zolt Arany lab의 합작으로 이뤄졌습니다. Princeton의 강점인 Quantitative biology와 U Penn의 강점인 Biomedical science가 접목되어 가능했습니다.
3. 연구활동 하시면서 평소 느끼신 점 또는 자부심, 보람
항상 mouse를 가지고 연구하면서 궁금한 점이 과연 이것이 사람에게서도 실제로 일어나는 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살아있는 사람에서 연구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제 연구 방향에 뚜렷한 방향을 제시해 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UC Irvine의 제 lab에서는 mouse 뿐만 아니라 사람과 훨씬 유사한 pig, 나아가 LA 에 분포한 다양한 research hospital들과 공동연구로 human study도 진행 중입니다.
4. 이 분야로 진학하려는 후배들 또는 유학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 주신다면?
코로나 때문에 학생들이 넓은 세상에서 큰 배움을 얻을수 있는 기회를 잃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비록 유학의 절차가 까다로와지고 타지에서 코로나와 싸워야 한다는 두려움이 있겠지만, 그것이 오랫동안 본인이 준비해 온 꿈을 막는 이유나 핑계가 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5. 연구활동과 관련된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UC Irvine에서 실험실을 차린후 5개월이 지났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일때 시작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는 잘 진행되었습니다. 새로 조인한 lab member들과 함께 다양한 음식물이 어떻게 질병을 일으키는 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갈 생각입니다.
6. 다른 하시고 싶은 이야기들....
식이습관, 대사질환, gut microbiota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나, RNA and cancer metabolism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저 (https://sites.uci.edu/janglab/)와 제 와이프 Dr. Gina Lee lab (https://sites.uci.edu/ginalee/)에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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