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논문관련 분야의 소개, 동향, 전망을 설명, 연구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실생활에 미생물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고, 특히, 음식 관련 분야에 오래전부터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하수 처리시 화학적인 방법 외 경제적인 이점으로 미생물들이 유기물을 분해에 활용됩니다.
하지만, 방대한 미생물의 종류와 각 개체에 따른 특성상 인간에게 해가 되기도 하는데, 인체 내 침투한 병원균은 식중독, 만성 질환 등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나 인체에 침투한 미생물균의 경우 방어 기작으로 biofilm 이라는 보호막을 만들어 외부 항생제나 면역 반응으로부터 자신들을 지켜 냅니다. 심각한 문제는 한번 형성된 biofilm 은 기존의 항생제 투여로는 제거가 불가능하며 체내에 추가적인 biofilm 형성의 모태가 되어 결국은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현재까지 이들의 감염으로 인한 체내 biofilm 의 형성 여부를 확인할 뚜렷한 방법은 개발되어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2. 연구를 진행했던 소속기관 또는 연구소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저는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A*STAR) 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있는 김준영이라고 합니다. 장영태 교수님의 지도 하에 약 30 여명의 박사 후 연구원 및 대학원생들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맡은 연구에 매진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실의 주요 연구 대상은 직접 만든 10,000 여 종의 다양한 형광 화합물을 사용하여 특정 세포 혹은 현상 등을 특이적으로 표지할 수 있는 이미징용 탐침 개발입니다. 또한, 개발된 이미징용 탐침의 화학적 변형 연구를 통해 이들을 임상에 적용 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3. 연구활동 하시면서 평소 느끼신 점 또는 자부심, 보람장영태 교수님이 꾸려 가시는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Agency for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A*STAR) 의 연구 시설은 직접 만들어진 다양 형광 화합물 및 이를 활용한 이미징 탐침 개발 체계가 확립되어 있기에 연구 목표가 정해지면 그에 맞는 실험 등이 빠른 속도로 진행이 됩니다. 또한, 많은 연구자들이 공동 연구를 통해 의미 있는 이미징 탐침을 개발하고자 하기에 끊임 없이 다양한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목적에 부합하는 이미지용 탐침들이 개발됩니다. CDy11의 개발 단계에서도 Singapore Centre on Environmental Life Sciences Engineering (SCELSE) 소속의 연구자들의 공동 연구 요청 결과 미생물을 연구 재료로 한 새로운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고, 병원성 미생물균의 보호막을 이미징할 수 있는 이미징용 탐참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4. 이 분야로 진학하려는 후배들 또는 유학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 주신다면?해외 생활은 기본적인 연구 외에 외로움이라는 요소와도 싸워야 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낯선 땅에서 연구를 시작하지만 초반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였고, 비슷한 경험을 하는 연구자들을 봐 온 저로서는 연구 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적 활동의 참여를 권장해 드리고 싶습니다. 사회적 교류 활동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 비교적 빠르게 적응을 한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연구에 매진, 결심한 목표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연구활동과 관련된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식물 과학자로서 박사 과정 이후 새로운 장르에 조금은 다른 분야에 해 힘든 점이 많았고 여전히 배우고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낯선 분야에서 좌충우돌 하면서 쌓인 경험, 결과 등은 앞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연구한 결과물이 실생활에 적용 및 응용이 가능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6. 다른 하시고 싶은 이야기들....연구를 하다 보면 연구 뿐 아니라 연구 외적인 부분에서 연구자의 심적인 부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감내할 만한 수준이라면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가 가끔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우연찮게 보게 된 챨리 채플린의 말을 보면서 감내를 했었습니다.
"이 사악한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겪는 슬픔조차도…"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른 의미로 다가오겠지만 저에게는 힘든 순간을 이겨냈던 원동력이 된 글귀 같아서 적어 보았습니다.
항상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아내에게 이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