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논문관련 분야의 소개, 동향, 전망을 설명, 연구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평균적으로 인구 100명당 한 명이 발병하며 현재까지도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후 치료법이나 예방법이 확립된다면,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야 하는 전세계 류파티스 관절염 환자들에게 새 삶을 열어주는 뜻 깊은 업적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연구를 진행했던 소속기관 또는 연구소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소속기관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 내과의 김완욱 교수님께서 이끄시는 골관절 질환 연구소이며, 꾸준한 연구와 열정으로 연구원들이 단합하여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는 곳입니다.
이 연구는 가톨릭대학교의 미생물학 교실의 정연준 교수님과 현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 계시고, 포항공대에 계셨던 황대희 교수님의 공동연구로 진행되었습니다.
3. 연구활동 하시면서 평소 느끼신 점 또는 자부심, 보람
조직 구성원들과의 협동 그리고 다른 실험실과의 공동연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며, 작은 결과들이 쌓이고 몰랐던 부분을 확인하며 알아가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이 분야로 진학하려는 후배들 또는 유학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 주신다면?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희생정신과 근면함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며, 이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지치고 힘든 시간들이 오더라도 견디고 버틸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5. 연구활동과 관련된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국내에서 15년 동안의 실험실 생활을 바탕으로, 해외의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하여 성장할 수 있는 곳에서 연구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6. 다른 하시고 싶은 이야기들....
이 논문이 나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은 듯 합니다. 가장먼저 지난 7년 가까이 박사학위를 이끌어주시고 훌륭한 지도와 꾸준한 조언을 해주신 김완욱 교수님과 논문이 시작할 수 있었던 기반이 되는 연구결과를 보여주신 정연준 교수님, 그리고 뒷받침 되는 결과들로 내용을 더욱 빛내주신 황대희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지치고 힘들 때 응원과 격려를 해준 남편과 실험실 생활로 떨어져 지냈지만 일년동안 잘 커준 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