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논문관련 분야의 소개, 동향, 전망을 설명, 연구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
새로운 IL-1 family cytokine인 IL-33은 ST2와 IL-1RAcP heterodimer를 통해서 신호를 전달합니다. IL-33 cytokine은 IL-25나 Parasite infection과 비슷하게 eosinophilia, 증가된 IgE 생산, goblet cell metaplasia, 증가된 mucus 생산, 그리고 smooth muscle hyperreactivity와 같은 Type 2 immune response를 유도합니다. 그리고 이런 반응들은 IL-4, IL-5, 그리고 IL-13과 같은 Th2 type의 cytokine들과 연관되어 진행됩니다. IL-33 cytokine은 asthma 그리고 colitis와 같은 allergic disease, 동맥경화, endotoxin shock과 같은 다양한 disease model에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IL-33은 특히 eosinophilia 현상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Hematopoietic cell인 eosinophil은 Human과 Mouse 모두에서 드물게 존재하는 Granulocyte의 일종입니다. Eosinophil은 antigen presenting cell로서 그리고 Mast cell regulation의 역할이고 같은 Immune regulation에 영향을 미치거나 Infection, asthma, gastrointestinal disorder와 같은 여러 disease에 연관되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험적으로 Eosinophil을 얻기 위한 방법과 제거하기 위한 방법들이 고안되고 있습니다. Eosinophil을 얻기 위한 방법은 IL-5 Transgenic mouse를 사용하거나 골수세포를 특정 cytokine과 함께 In vitro에서 배양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저희 실험실에서 만든 IL-33-secreting EL-4 cell line을 사용하면 Normal mice에 복강으로 주사만으로도 충분한 양의 Eosinophil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첨가적으로 IL-5와 같은 Cytokine을 첨가하지 않고도 그리고 IL-5 Tg mice을 사용하지 않고도 Eosinophil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연구를 진행했던 소속기관 또는 연구소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저는 울산대학교 생명과학부의 권병석 교수님의 실험실에 속해 있습니다. 울산대학교 생명과학부는 정헌택 학부장님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학 분야의 교수님들이 연구에 매진하고 계십니다. 저의 실험실은 권병석 교수님과 3명의 연구교수, 2명의 포스닥, 그리고 여러 학생들, 연구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홍래교수님을 포함한 여러 울산대학교병원의 교수님들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Tumor, infection, GVHD, transplantation등과 같은 다양한 질병 모델을 이용하여 면역학을 주로 하는 실험실입니다.
3. 연구활동 하시면서 평소 느끼신 점 또는 자부심, 보람
면역학이란 분야는 권병석교수님께서도 항상 말씀하시지만 늘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실험 속에서 예상한 결과와 예상하지 못한 결과와 마주칠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정확한 결과 분석을 통해서 Positive result와 Negative result 모두에서 예상하지 못한 소중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4. 이 분야로 진학하려는 후배들 또는 유학 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을 해 주신다면?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로 하는 분야라 생각됩니다. 항상 좋을 결과가 기다리고 있지만은 않기 때문에 그때 마다 스스로 발전하는 기회로 삼아야 될 것 같습니다.
5. 연구활동과 관련된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Tumor model에서 IL-33과 Eosinophil의 연관성을 계속 실험하고 anti-tumor effect가 보여지는 mechanism을 규명하고 싶습니다.
6. 다른 하시고 싶은 이야기들....
지금 실험하고 있는 주제를 위한 reagent 준비 과정에서 나온 작은 technical paper가 한빛사의 추천 논문에 선정되어 영광입니다. 그리고 인터뷰까지 진행할 자격이 있나 하고 의문을 가집니다. 하지만 제가 하는 일이 다른 연구자들께 조그마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도 교수님이신 권병석 교수님과 조홍래 교수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연구를 같이 수행한 우리 팀 김주양 박사, 김현주 연구원께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아내 김주양 박사와 아들 김준서에게 무한한 사랑을 전하면서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