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어떻게 실험했느냐에 따라 이유가 여러가지입니다.
1)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텐데 우선 제 생각에는 배지에 콜로니가 하나도 뜨지 않았다면 항생제를 잘 못 쓴 경우에 그렇습니다. Kanamycin이나 Cabenicillin 등 정확하게 항생제를 썼는지 확인해보세요.
2) Competent cells의 효율이 떨어진 경우입니다. 예전에 저희 Deep freezer의 문제로 한번 녹었다가 얼렸다가가 반복된 경우 또는 상온에서 오랜동안 방치된 경우 Transformation 효율이 현격히 떨어진 경우에 콜로니가 안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어떤 Plasmid를 Transformation한지는 모르지만 우선 blue/white selection을 한다고 하셨으니 아마도 T vector cloning이나 blunt end cloning을 진행하시는 것 같은데 reaction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에 아마도 콜로니가 안뜰듯 합니다. 실험하실때, Control도 같이 transformation하시나요?
우선 검증된 plasmid를 transformation했음에도 콜로니가 안떴다면 Com cells 문제나 항생제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검증된 plasmid에서 콜로니가 떴다면 아마도 reaction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네요.
실험에는 반드시 negative control과 positive control을 같이 사용하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논문 리비전 하실 때, 컨트롤 실험이 문제될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튼 문제가 해결되어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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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5
푸른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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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13:13
윗분이 여러 경우의 수를 잘 설명해 주셨지만 하나 더 추가하자면
혹시 요리봉을 이용해서 도말하셨다면 ,
유리봉 살균을 위해 가열 후 충분히 식히지 않아서 균을 다 죽인 사례를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