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벽면에 붙어있는 기포 방울들을 보고 이유를 찾아보면서 기온 차이에 따라 물 속에 용해되어 있던 산소가 배출되어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관을 가진 식물에 그 점을 적용하여 그러한 기포들이 생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해져 이 논문을 찾게 된 것인데요, 증산작용으로 인한 음압으로 실제 embolism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공성 구조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초록 부분에서만도 알 수 있는 내용이었고 실질적인 논문의 주제는 이 embolism에 의한 계면현상을 제어하기 위한 방법을 유체역학적 관점에서 밝히고자 한 것인데 이에 대한 식물 내 시스템이 매우 복잡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는 증산작용으로 인한 embolism을 연구하고 있는 것이고 저는 온도 차이에 주목한 것이라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해보고 싶은데 단순히 온도 차이를 다양하게 주면서 식물 생장을 비교하는 실험으로는 복잡한 매커니즘에 대한 기포의 영향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어떻게 탐구를 진행해야할지 여쭤봐도 될까요?
P.S 식물의 구조와 메커니즘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부하고 싶은데 관련 전문 서적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