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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p3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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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9 02:53
님께서 생각하시고 계신 뒤의 개념이 맞습니다.
논문에서는 자세하게 설명을 하지 않는 경우도 참 많습니다.
대게는 기본개념을 독자들이 알고있다고 전제하고 쓰기도 합니다.
cre;fl/+를 fl/fl와 교배시켰거나
cre;fl/+를 fl/+와 교배시켰거나입니다.
어떤 단백질은 one copy 유전자가 없어져도 발현양이 반으로 줄어드는것이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tissue specific knock-out mouse는
Cre;fl/fl인 경우이고
CTL or LTC (Control or Littermate control)은
Cre; +/+ or Cre;fl/+ or no-Cre;fl/+, no-Cre;+/+, or no-Cre;fl/fl입니다.
논문에 따라서 컨트롤로 쓰인 마우스는 다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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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zrain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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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9 20:17
아! 정말 감사합니다. 생략한 거였네요...
이것때문에 고민하느라 시간 많이 썼는데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이 논문에서는 Control이 no Cre;fl/fl 이었습니다.
간단한 것 한 가지만 더 여쭙자면, Control로 +/+ 를 쓰는 것이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더 좋은 control군이 아닌지요? 굳이 factor가 추가된 fl/fl 이나 다른 control군을 쓰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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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p3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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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14:38
보통 transgenic mouse를 만들경우, phenotyping을 해서 fl/fl 마우스가 +/+마우스와 별차이 없다라는 걸 보고하는데, 보통의 유전자를 fl/fl를 이용해 만들면 +/+와 별반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따라서 +/+마우스를 컨트롤로 쓰셔도 대개는 괜찮습니다. (만약 이 마우스가 littermate control, 즉 한 부모밑에서 태어났다면).
하지만 실제로 fl/fl마우스가 +/+마우스와는 다를 "만약"이라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발견하지 못해서 그렇치 유전자를 조작시켰는데 조작전하고 똑같겠습니까?-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리고 Cre라는 거대한 단백질을 발현하는 쥐와 floxed된 쥐 두마리로 만들어진 conditonal knock-out 쥐라면, "Cre factor & floxed factor"를 가지고 있으므로 변수를 하나라도 fix해 주는게 변수에서 오는 오차를 줄일수 있을것입니다. 땨라서 Cre를 발현하지 않는 fl/fl 쥐가 control이 되는게 더 정확한 control이라 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를 컨트롤로 쓴 논문도 몇개 보았습니다.),
사족입니다만, Cre만 발현하는 쥐도 Cre로 인해 쥐가 병에 빨리 거리는 경향이 있다고 면역학 쪽에서는 대가로 얄려지신 일본교수의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personal communication 입니다).
세포안에 큰 혹이 붙어있는데 좋을리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