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장기간에 걸친 대장균의 진화실험이 있었죠.
1988년부터 2016년까지 65,000 세대를 거치는 동안 진화가 관찰되었습니다.
이 실험에서 관찰된 진화란 돌연변이에 의한 유전형질과 표현형의 변화였습니다.
실험실의 돌연변이는 관찰 가능합니다.
하지만 단시간 내에 원하는 돌연변이를 얻기는 불가능합니다.
MIC 보다 낮은 농도의 항생제를 포함한 배지에 계속 개대배양하면서 각 세대 또는 몇 십 세대마다 MIC 보다 높은 농도의 항생제 배지에서 배양되는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하기때문입니다.
실험 대상이 대장균이라면 recA+ 같은 유전자 재조합이 가능한 균주라야 돌연변이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환경에서 분리한 야생형 세균을 배양하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어떤 항생제 배지에서 감수성이었던 세균이 갑자기 항생제 배지에서 자라기 시작하는 현상을 보기도 합니다.
이런 것을 보면 드물기는 해도 세균의 돌연변이를 관찰할 수 있기는 하지만 단기간 탐구로 돌연변이를 보려는 것이 목적이라면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