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소개하자면 의과대학 졸업 후 군 문제 해결 후 의료계의 여러 작금의 상황으로 수련을 하지 못하고 계약직으로 일을 하고 있는 MD 입니다.
원래 레지던트 과정 중 파트타임 석사 과정을 밟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조금 active한 석사 과정을 해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을 갖고 후기 석사 과정 지원을 해볼 생각 중입니다. (주변에 여쭙기 전에 밑천 드러날까봐 여기에 허접한 질문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직 근무 형태로 일하는 중이라 낮 시간에 온전히 전일제 대학원생처럼 연구실에 나가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 상황에 따라 전공의 과정을 밟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MD 의학과 대학원생처럼 파트타임 석사를 생각하고 있으나, 여건이 된다면 최대한 연구실에 참여할 수 있으면 합니다. 입학 전에도 온전하지는 않아도 인턴십 과정이 필요하면 할 생각이 있고요.
대학원 과정을 읽어보니 입학 후 지도교수 선정을 하는 과정이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여러군데 찾아보니 전일제 대학원생 같은 경우에는 미리 인턴십을 하고 이어서 과정을 밟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쭙고 싶은 것은, 파트타임 석사를 하거나 중간에 전환할 가능성이 있는데, 지도교수님께 미리 연락드리는 과정을 거치는게 가능한건지, 가능하다면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임상과 레지던트는 지도교수님이 같은과 교수님일텐데, 저는 임상과가 아닌 디지털헬스 쪽 과로 지원하고 싶은데, 혹시 기간제 대학원생도 지도학생으로 받아주시는지 미리 여쭙는게 필요할지요.
다소 일반적이지 않은 과정이라, 여기에 M.D 출신 교수님들이 계신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질문마저 부족하지만 따뜻한 조언이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