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립에 재학중입니다. 1-2학년은 타지방사립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했고, 3-4학년은 편입학을 통해 집 근처 학교로 옮기면서 신소재 전공으로 졸업예정입니다.
편입전 학교에서는 학점이 3.0x이고, 편입 후 학점은 2.9x정도입니다. 타 학우에 비해서 많이 낮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편입학을 하게 된 계기는 자연계보단 공학이 저한테 적합한 것 같기도하고 오가노이드에 대해서 연구하고 싶어진 마음이 더욱 커져서 옮기게 되었습니다.
토익 점수는 800점을 맞추어 두었고, 편입 후 학부연구생으로 랩실에서 근무 중 입니다.
제가 고민하는 점은, 자대냐 타대냐인데..
자대도 좋은 교수님이시고 저랑 연구하시는 분야가 같습니다. 다만, 초임교수시기도 하고 학과장 교수님과 많은 트러블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학우들의 평판이 좀 있다가 나중에 다른 대학으로 옮기실꺼 같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입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올해 첫 랩을 운영하시는데 그 소속 대학원생 분들만 같은 과 다른 교수님 대학원생들과는 동떨어져서 대학원생활을 자기들끼리만 하는 그런게 있습니다..
타대는 남들이 걱정하는 그런 문제 때문에 걱정입니다.
저의 다른 스펙으로는 캡스톤이나 그런 연구부분에서 성과를 많이 얻은 것도 있고, 실험장비들을 좀 많이 다뤄봤다는 점이 있습니다. (sem, PCR, 웨스턴블랏, FT-IR, 접촉각 측정기 등등).. 선배님들과 동기들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